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모터스포츠를 전담하는 스바루 테크니카 인터네셔널(Subaru Tecnica International, 이하, STI)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SP3T(배기량 2리터 이하의 터보 장착차)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STI는 본 경기에서 스바루의 고성능 4륜구동 스포츠 세단, WRX STI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바루 WRX STI NBR(뉘르부르크링) 챌린지 2016` 경주차로 이와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STI는 전년과 같은 4명의 드라이버(카를로 반 담(네덜란드)과 마르셀 라세(독일), 팀 슈리크(독일) 야마우치 히데키(일본))로 출전하여, 예선에서 클래스 2위로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직후 내리기 시작한 우박과 뇌우 등의 악천후에 의해 경기가 3시간 동안 지연되는 등의 혼선이 빚어졌다. 하지만 STI 팀은 드라이버 반 담이 충돌한 차량을 정교하게 회피하고 야마우치가 클래스 선두를 탈환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여, 24시간 동안 총 121 바퀴를 주파했다. 이는 약 3,070km에 이르는 거리다.


이번 STI 팀의 클래스 우승은 전년도에 이은 연승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로써 STI 팀은 2011년의 첫 출전 이후, 총 4번째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또한, 이들의 경주차가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스바루는 ``WRX STI가 지닌 스포츠 성능이 궁극의 일반도로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고차원적으로 발휘되고 있다는 것을 재차 입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글 박병하 기자, 사진 및 자료 제공: 스바루( http://www.subaru.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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