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엑센트 가격표 유출? 어디로 사라졌나

1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엑센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11월 2일 신형 엑센트의 가격이 유출되었다가 사라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현대자동차는 전북 변산반도 대명 리조트에서 ‘엑센트’(프로젝트명 RB)의 신차출시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가이스 라이선스 엑센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엑센트는 단순히 우수한 제품을 고객 여러분께 제공하는 목적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차종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회에서 엑센트의 가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1천 만 원대에 시중에 팔리고 있는 베르나 가격보다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인상된 선인 1200만 원대에 가격이 결정 될 것이라는 추측만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11월 2일 가격표는 잠시 유출이 되었으나 이내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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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 가격대와 관련해 현대 측은 "수익률 문제 등을 고려해 현재 고민 중인데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엑센트는 국내 소형차 최초로 감마 1.6 GDI 엔진과 감마 1.4 MPI 엔진을 탑재했다. 감마 1.6 GDI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6.7km/L(6단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감마 1.4 MPI 엔진의 연비는 16.1km/L(4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화려한 성능을 자랑한다.

11년만에 새롭게 등장하는 엑센트가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성민 객원기자 carmania@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