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신차 레스타 부산모터쇼 출품
오는 24일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대우버스㈜는 5년간의 독자개발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소형버스 레스타를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되는 22개 브랜드의 175대 차량 중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는 단 3대뿐이며, 버스는 레스타가 유일하다. 그 동안 중대형 버스를 전문으로 생산해 온 대우버스㈜는 레스타 소형버스 개발을 통해 버스차종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버스 종합 메이커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우버스㈜의 레스타는 전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존의 박스 이미지를 탈피하여 하이 루프 바디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승용형 컨셉으로 최신 유러피언 스타일을 구현했다. 레스타는 장축(7.2m), 단축(6.4m) 두 가지 차종으로 각각 3개 타입과 4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인승 20인승 25인승 29인승 39인승(어린이버스) 등 다양한 인석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단축 15인승 이하는 1종 보통 운전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장축 20인승 슈프림 사양과 단축 10인승 럭셔리 리무진 차량을 출품할 예정이다. 럭셔리 리무진 차량의 내부는 최고급 인조가죽과 메탈그레인 & 우드그레인으로 마감된 인테리어, 실내 LED 무드램프, VIP용 1인승 승객시트, 테이블, 냉온장고, LED 접이식 TV를 장착하는 등 최고급 호텔 응접실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VIP 수송에 적합하다.
또한 대우버스는 모터쇼를 통해 환경친화형 초저상 전기버스, 고급형 CNG버스인 FX120 CNG 살롱버스 등의 신차도 함께 공개한다.
뉴 BS110 초저상 전기버스는 순수 전기로만 구동되는 차량이다. 대우버스㈜의 친환경 차량 개발 노력이 3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 화석연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도 없다.
뉴 BS110CN은 240KW급(120KW X 2) 듀얼 전기모터를 장착하여 최고속도 100km/h, 경사각 30% 등판능력을 갖추어 도시형 시내버스로 손색이 없다. 20분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FX120 CNG 살롱버스는 압축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매연 및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환경 친화적 차량으로 CNG의 우수한 경제성 및 탁월한 연비를 실현하여 고급 관광버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