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걸그룹 딸 내세운 200억 사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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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가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투자의 신 박 목사의 이야기를 파헤쳤다.
평소 신도들에게 신망이 높은 박 목사는 특별한 모임에서 성경의 복음과 경제를 접목해 설교하며 신도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
더구나 두 사람은 박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투자금을 끌어 모았다고 했다.
박목사는 200억의 투자금을 헌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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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투자의 신 박 목사의 이야기를 파헤쳤다.
1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걸그룹 딸을 내세운 200억 사기 박 목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평소 신도들에게 신망이 높은 박 목사는 특별한 모임에서 성경의 복음과 경제를 접목해 설교하며 신도들에게 투자를 권유했다. 사기를 당한 이들은 신학대 교수와 은퇴 교수들이 대거 포진 되어 있어서 그들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더구나 대출을 받아 또 다시 재투자를 해 점점 생활이 어려워졌다.
경찰은 박목사를 총책으로 선별 모집책, 권유, 알선책, 홍보 유인책 등 조직이 나누어져 있었다고 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18개 상품으로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했다. 이로 인해 박목사와 상품개발 B 씨가 구속 되고 24명이 입건됐다.
또한 경찰은 박목사가 강남의 60평대 아파트 3채를 사용하고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3대나 소유해 월 1500만 원 가량을 써왔다고 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교회를 찾아가자 신도들이 헌금으로 돈을 건넨 것이지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는 고소를 한 7명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 교회를 떠난 두 명의 신도를 통해서 박 목사의 옥중 편지를 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투자금이 아닌 헌금이라고 거짓 진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더구나 두 사람은 박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투자금을 끌어 모았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딸이 곧 올 것이라면서 돈을 모았다고 했다. 교회 한 켠에는 엔터테인먼트 간판이 붙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는 박목사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200억의 투자금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박목사는 200억의 투자금을 헌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200억이 헌금이라고 해도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신도들은 목사를 믿고 투자를 했다가 신앙도 무너지고 경제도 무너져 버렸다고 고통스러워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방송화면 캡처]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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