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순이' 시절부터 '피고인'까지..신린아가 정감가는 이유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7. 3. 8. 14: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신린아/SBS <피고인>
배우 신린아/영화 <국제시장>
배우 신린아/MBC <결혼계약>
배우 신린아/영화 <덕혜옹주>
배우 신린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아빠 꿈 아니지?”

끊질긴 추격전 끝에 지성과 만난 신린아가 얼굴을 마주하고 던진 대사다.

신린아와 지성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부녀 케미를 뽐냈다. 특히 신린아는 극중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박하연’ 역에 깊게 몰입하면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전개 속에서 시청자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제시했다.

알고보니 그의 연기는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9살 어린 나이지만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한 신린아는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자랑했다.

■ 영화 <국제시장>(2014) ‘막순이’

피고인 속 신린아가 익숙한 이유는 과거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민 여동생’ ‘국민 딸’이었던 막순이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전쟁 속 이산가족의 아픔과 희망을 그려낸 <국제시장>에서 막순이(신린아)는 전쟁으로 인해 흥남부두에서 가족들과 생이별하는 아픔을 그려냈다. 특히 그의 눈물과 찢어진 옷자락은 분단의 아픔을 표현해내는데 충분했다.

■ 드라마 <결혼계약>(2016) 유이 딸 ‘차은성’

유이와 이서진의 케미가 돋보였던 드라마 <결혼계약>에서도 신린아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유이의 딸 차은성으로 등장한 신린아는 엄마랑 단둘이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남들의 잣대에도 굴하지 않고 밝고 당찬 모습을 잃지 않으며 시청자의 부모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신린아는 유이와 이서진의 케미가 돋보이도록 도왔다. 그는 유이와 이서진의 사이를 질투하면서도 후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손수 카메라로 담으며 엄마의 인생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 영화 <덕혜옹주>(2016) 어린 손예진 ‘덕혜옹주’

신린아는 영화 <덕혜옹주>에서 배우 손예진의 어린시절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신린아는 영화 개봉 전 공개된 스틸이미지에서 손예진, 김소현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신린아는 극중 아버지이자 왕인 고종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유년시절 사랑스러운 덕혜옹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은 극 말미 다가올 비극을 더 극대화시켰다.

■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2016) 전지현의 친구 ‘유나’

신린아는 배우 전지현의 친구로 등장해 어린 나이에 가슴을 파고 드는 명언을 늘어놓으며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신린아는 극중 뭍으로 나온 인어 전지현이 사귄 첫 번째 친구로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편의점 한 켠에 앉아 라면을 먹거나 군것질을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사랑에 대해 논하며 가슴 따뜻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