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히든카드 "쥬크" 10월 상륙, 사전계약 돌입
한국닛산의 부진을 해소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히든카드 '쥬크'가 내달(10월) 14일 공식 출시를 앞 두고 오늘(23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유럽과 일본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스포티 CUV ‘쥬크(JUKE)’는 세단 플랫폼을 사용한 소형 SUV로 가격은 약 2700만원에서 29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닛산은 사전계약자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보스의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할 예정이다.
쥬크는 대담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SUV의 강인함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결합시켜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로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고, 넓은 시야를 장점으로 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포지션과 역동적인 핸들링, 강력한 터보 엔진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주행감을 맛 볼 수 있는 스포티 CUV다.
쥬크의 외관은 넓은 숄더 라인, 커다란 휠 아치, 높은 웨이스트 라인 및 닛산의 스포츠카 370Z와 같은 부메랑 모양의 리어 램프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실내는 오토바이의 연료 탱크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 콘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체의 곡선과 같은 유려한 대쉬 보드, 스쿠버 다이버의 핀을 연상시키는 도어 트림 등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동급 최고수준의 레그룸과 헤드룸, 버튼 하나로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제어시스템도 적용이 됐다.
국내에 출시될 쥬크는 최고출력 190/5600(ps/rpm), 최대토크 24.5/2000~5,200(kg·m/rpm)의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니산 대표는 "쥬크는 한국시장에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티 CUV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려는 닛산의 철학이 반영된 차"라며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갖춘 만큼 2030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