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열풍! 자동차 포켓몬스터 버전 등장

전 세계를 들었다 놓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에 나올 법한 자동차들이 등장했다.

영국 자동차 매체 ‘카와우(carwow.co.uk)’가 공개한 것으로 포켓몬스터 캐릭터에 맞게 꾸며졌다. 어떤 포켓몬이 무슨 자동차로 변신했는지 한번 살펴보자.

주인공 지우와 같이 다니는 피카츄는 닛산 쥬크로 변신했다. 피카츄의 특징을 살려 헤드램프를 뺨 양쪽에 있는 빨간 전기 주머니와 같은 색으로 칠했다.

피카츄는 전기 포켓몬이라 전기차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단 쥬크와 피카츄가 너무 잘 맞는 조합이다.

강력한 물대포를 쏘는 꼬부기는 폭스바겐 비틀이다. 비틀의 동그란 눈은 꼬부기를 연상시킨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꼬부기가 물대포를 쏴도 맞을만 하겠다.

풀과 독 포켓몬 이상해씨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다. 지붕에는 이상해씨처럼 씨앗을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불꽃 포켓몬 파이리는 포르쉐 카이맨으로 변신했다. 뒷범퍼에 불 붙은 꼬리를 만들어주고 앞범퍼에는 콧구멍과 입까지 표현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포켓몬 범죄조직 로켓단에 속한 나옹이는 메르세데스-AMG GT R이다. 차체 곳곳에 고양이 수염을 장착해 나옹이와 비슷하게 꾸몄다.

노래를 불러 모두 잠들게 하는 푸린은 아담한 피아트 500으로 변신했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내뿜는 푸린을 위해 지붕 위에 장식을 달았다.

늘 먹고 자기만 하는 잠만보는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 포르쉐 마칸이다. 잠만보 특징을 살려 헤드램프에 줄을 그어 마치 눈을 감는 것처럼 표현했다.

환상의 포켓몬 뮤는 렉서스 LC500으로 변신했다. 아주 보기 힘들고 잡기 힘든 포켓몬이라 한정판 자동차를 기대했는데 살짝 아쉽다.

물과 얼음 포켓몬 라프라스는 닛산 피가로다. 차체 곳곳에는 뿔을 장착했고 사이드 미러는 라프라스 귀와 똑같이 만들었다. 아무리 비슷해도 라프라스처럼 물 속에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슬이 품고 다니는 토게피는 마즈다 RX-8로 변신했다. 뒷범퍼를 껍질로 감쌌고 지붕은 토게피 머리와 비슷하게 꾸몄다. 웃음표시가 표현된 헤드램프와 웃는 앞범퍼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사진출처: carwow.co.uk

카랩 김형석 gudtjrwns@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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