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판후기 화제 "살인마는 대개 호감형이라더니.. "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이 공범이 살해를 지시했다고 말을 바꾼 가운데, 한 누리꾼의 공판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카페에는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충격적인 사건, ‘인천 여아 살인사건’ 방청 후기가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고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드라마 대사가 생각났다. 살인범들은 대게 호감형이라는”이라며 “150cm의 작달만한 키에 조막만하고 흰 얼굴, 아이가 왜 따라갔는지 알 것 같다”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전에 포천 여아 살인사건 범인은 머리를 있는대로 조아리고 나오던데 이 아이는 너무도 멀건 얼굴을 하고 고개를 똑바로 들고 들어왔다”며 “여기서 제가 진짜로 기가막혔건 것은 아이를 한 번에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 공범인 ㄷ양에게 문자로 (피해자를) 사냥감으로 표현했다는 사실”이라고 분노했다.
그는 “30분 정도 소요된 첫공판에서 피고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며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 한번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고, 검사님이 이야기 할때는 검사 얼굴, 판사님이 이야기 할때는 판사얼굴, 변호인이 얘기할 때는 변호사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고 썼다.
또 가해자측 변호인이 “다음 재판까지 시간을 더 달라”며 “피해자에게 사과도 하고 합의도 봐야한다”고 말해 판사가 실소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ㄱ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ㄴ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아파트 옥상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공범 ㄷ(19·구속기소)양에게 훼손된 ㄴ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ㄱ양으로부터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ㄷ양도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ㄱ양의 다음 재판은 7월 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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