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끝내 무산된 시바사키의 라리가 드림

신명기 2017. 6.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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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입성을 노렸던 시바사키 가쿠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시바사키는 테네리페가 헤타페에 밀려 승격에 실패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서 뛰게 됐다.

테네리페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서 헤타페에 1-3으로 패했다.

일본 선수로는 역대 10번째 프리메라리가 입성을 노렸던 시바사키의 꿈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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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입성을 노렸던 시바사키 가쿠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시바사키는 테네리페가 헤타페에 밀려 승격에 실패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서 뛰게 됐다.

테네리페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서 헤타페에 1-3으로 패했다.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던 테네리페는 다 잡았던 프리메라리가행 티켓을 헤타페에 내주고 말았다.

지난 1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떠나 테네리페에 입성했던 시바사키도 좌절하고 말았다. 입단 후 현지 적응에 실패했고 향수병으로 고생하다 시즌 말 드라마틱하게 팀에 녹아든 그로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시바사키는 3월 데뷔전을 치른 뒤 4월 레알 오비에도전을 시작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5월 알코르콘전서는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의 존재감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빛났다. 테네리페는 준결승 1차전서 카디스에 0-1로 패한 뒤 위기 상황에서 2차전을 맞았다. 시바사키는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고, 정규리그 최종순위에서 앞선 테네리페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시바사키는 헤타페와 치른 결승 1차전서도 호르헤 센즈의 결승골을 돕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차전서는 침묵을 지켰고 후반 6분 경기장을 빠져나와 소속팀의 승격 실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일본 선수로는 역대 10번째 프리메라리가 입성을 노렸던 시바사키의 꿈은 무산됐다. 과거 조 쇼지를 시작으로 오쿠보 요시토-나카무라 등 프리메라리가를 누빈 대선배들의 뒤를 따르지 못한 시바사키다. 다만 올 여름을 끝으로 테네리페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향후 거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역대 일본 출신 프리메라리가 진출 선수
조 쇼지(바야돌리드, 1999-2000) / 니시자와 아키노리(에스파뇰, 2000-2001) / 오쿠보 요시토(마요르카, 2004-2006) / 나카무라(에스파뇰, 2009-2010) / 이에나가 아키히로(마요르카, 2010-2012) / 이부스키 히로시(세비야, 2011-2012) / 마이크 하프나(코르도바, 2014-2015) / 이누이 타카시(2015-) /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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