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 렌트카 베트남 다낭에 3호점 개설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kt금호렌터카가 중부 다낭에 3호점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남부 호치민에 1호 지점을 개설한 kt금호렌터카는 2012년 11월 베트남 북부 하노이 2호 지점에 이어 이날 3호점까지 오픈, 베트남 전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의 주요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다낭은 관광지 및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달한 지역 특성상 차량 사용 니즈가 많아 렌터카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낭은 중북부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해주는 주요 거점으로 kt금호렌터카는 입주업체의 업무용 차량과 통근버스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다낭이 베트남 최대 휴양지인 점을 고려하여 유명 5성급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행객 기호에 맞는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t금호렌터카 베트남법인은 현지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부터 세금관련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쉐라톤, 인터컨티넨탈 등과 같은 국제적인 호텔체인 뿐만 아니라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통학버스,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통근버스 공급 등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있다.
이희수 케이티렌탈 대표는 “베트남 중부 최대도시 다낭은 남부와 북부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최고의 관광도시”라며 “다낭 지점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을 베트남 전역에 성공적으로 알리고, kt금호렌터카가 렌터카시장에서의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완성된 전국적 영업체계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