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속 바오밥나무를 볼 수 있는 곳, 마다가스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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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대자연의 매력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인 이곳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반도의 6배나 되는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많은 곳에서 바오밥나무를 관찰할 수 있지만 특히나 해안도시 모론다바에서는 군집을 이룬 바오밥 거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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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가까운 국가인 모잠비크까지도 거리가 400㎞ 이상으로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생물 20만종 중 75%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리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인접해 있지만 인구의 대부분이 말레이, 인도네시아계로 구성돼 색다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를 상징하는 식물은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가 유명하다. 바오밥나무는 총 8종류로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와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일부분에 자란다. 그 중에서도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는 높고, 굵고, 군집을 이루며 자라나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

마다가스카르의 매력은 자연이 만들어 낸 예술작품에도 있다. 베마라하 자연보호구역이 그곳이다. 오랜 세월 비와 바람이 만들어낸 그랑칭기 바위들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처럼 펼쳐져 있다.
끊임없이 펼쳐진 뾰족뾰족한 바위들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500년 전 이곳에 살던 초기 원주민 바짐바족이 뾰족한 바위 탑이 솟아오른 모습을 보고 발끝으로 걷는 모습을 연상해 ‘칭기’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원숭이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사람들에게 다가와 재롱을 피운다. 깜찍한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칭기 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석회암과 나무가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항공편의 문제로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항공은 우리나라의 여름 시즌에만 가능하다. 오지투어에서는 마다가스카르, 레위니옹, 모리셔스를 방문하는 '마다가스카르, 레위니옹, 모리셔스 14일' 상품을 올 여름 선보일 계획이다. 독특한 풍경으로 가득한 마다가스카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수정 기자] nocutnewstrav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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