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퇴장 유도한 라모스의 과한 액션, 레알 우승의 옥의 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7. 6. 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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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분명 세르히오 라모스의 액션은 과했다. 후안 콰르다도가 밀치는 장면은 그 정도로 세지 않았고 신경질적으로 민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라모스는 과한 액션을 통해 넘어졌고 가뜩이나 교체로들어갔는데도 이미 옐로카드가 있던 콰르다도는 퇴장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광스러운 2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라모스의 액션은 분명 비난받아 마땅한 옥의 티 장면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의 내셔널스타디움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세미루-호날두의 골이 터지며 이미 3-1로 승리를 거의 확정지었던 후반 39분 유벤투스는 더 이상 추격하기 힘든 동력을 잃어버린다. 바로 후반 21분 들어와 약 18분을 뛰었던 오른쪽 윙어 콰르다도가 퇴장을 당한 것.

이미 옐로카드를 받았었던 콰르다도는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라모스와 경합하다 스로인을 얻어냈다. 이때 급한 콰르다도는 살짝 라모스를 밀쳤고 라모스는 쿵하고 넘어졌다. 콰르라도가 신경질적으로 민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그냥 급하니 민건데 라모스는 심하게 넘어진 것.

이 액션에 바로 앞에 있던 부심도, 주심도 모두 속았고 콰르다도에게 옐로카드를 하나 더 줬다. 콰르다도의 퇴장이었다.

콰르다도는 억울해했지만 판정이 바뀔 순 없었다. 라모스의 액션은 한명을 퇴장시켰고 가뜩이나 유리한 경기에서 절대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추격 동력을 잃은 유벤투스는 후반 45분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1-4로 패했다. 분명 라모스는 수비적으로 뛰어났지만 지나친 액션으로 하지 않아도 될 퇴장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의 옥의 티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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