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2009 서울오토살롱'에 최민수 바이크 온다

커스텀바이크 제작업체인 비엘챠퍼스(김경섭 대표)가 내달 2일 개최되는 '2009 서울오토살롱'에 최민수 바이크(이하 록산 커스텀바이크)를 비롯, 세상에 1대 밖에 없는 커스텀바이크 10여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스텀바이크는 개인 맞춤형 바이크로, 고객 욕구에 따라 주문, 제작되는 바이크를 말한다.

록산 커스텀바이크는 평소 바이크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영화배우 최민수가 주문한 바이크로, 최민수의 신체, 취향에 맞춰 제작된 바이크다. 배기량은 1803cc이며, 250mm의 리어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바이크 최적의 각인 15도를 유지해 발란스와 중심각을 맞춰 안정성을 높였다.

또, 안정성뿐만 아니라, 파워와 디자인에도 초점을 맞춰 제작했으며, 디자인은 최민수가 직접 디자인했다. 제작 기간은 8개월 정도 소요됐으며, 가격은 약6천800만원선이다. 커스텀바이크 가격의 경우,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3천만원대부터 최고 1억2천만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비엘차퍼스에서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09 서울오토살롱'에 록산 커스텀바이크를 비롯, 10여대의 커스텀바이크를 전시한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커스텀바이크를 시승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엘챠퍼스 김경섭 대표는 "커스텀바이크는 제품이 아니라, 예술에 가깝다."며 "이번 서울오토살롱에서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커스텀바이크를 시승하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