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해커 대회에서 고려대 'CyKor'팀 우승

2017. 1.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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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해커대회인 '세쿠콘(SECCON)'에서 한국팀 'CyKor'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CyKor는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동아리로, 작년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에서 개최한 13회 해킹방어대회(HDCON)에서 대상을 받은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팀들의 우세가 두드러져 결승에 오른 팀 중 4팀이 한국팀이었다.

CyKor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팀도 한국팀이었지만, 주최국인 일본의 팀들 중에서는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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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최대의 해커대회인 '세쿠콘(SECCON)'에서 한국팀 'CyKor'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CyKor는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동아리로, 작년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에서 개최한 13회 해킹방어대회(HDCON)에서 대상을 받은 강팀이다.

일본 네트워크세큐리티 협회가 개최한 이 대회는 고도의 정보보안 기술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5회째로 세계 99개국 4천956명이 참가했다.

결승전은 예선을 거친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도쿄 덴키(電機)대에서 열렸다. 주최측이 준비한 6대의 서버를 공략해 점령한 팀이 다시 다른 팀의 공격으로부터 서버를 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팀들의 우세가 두드러져 결승에 오른 팀 중 4팀이 한국팀이었다. CyKor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팀도 한국팀이었지만, 주최국인 일본의 팀들 중에서는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최대의 해커대회인 '세쿠콘(SECCON)에서 한국팀 'CyKor'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28~29일 도쿄 덴키(電機)대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2017.1.29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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