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경동미주아파트, 일반재건축으로 정비사업 변경 추진
엄성원 기자 2017. 2. 2. 09:00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제기역세권에 위치한 경동미주아파트 정비사업이 일반 재건축 방식으로 변경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4구역(제기동)-경동미주아파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결정 변경안를 조건부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동미주아파트는 1977년 사용 승인 후 4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으로 지난 2006년 정비예정구역, 2012년 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정된 후 역세권장기전세주택으로 재정비를 추진했지만 상가 분양, 임대주택 비율 등의 부담으로 사업자가 나서지 않았다.
시는 이에 따라 일반 재건축으로 정비사업 방식을 바꾸고 기존 8m 폭 일반도로 개설 계획을 보차 혼용도로(사람과 차가 같이 다니는 길)로 변경하는 등 사업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결정에 따라 사업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지부지하던 경동미주아파트 재건축사업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엄성원 기자 airmast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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