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다이슨 선풍기, 어떻게 생각해냈을까?

조회 2,8242021. 8. 9.

무더운 여름, 에어컨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가전제품으로 선풍기가 있죠.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영국의 생활가전 업체인 다이슨에서는 '날개 없는 선풍기'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어떻게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요?

챌린지 다이슨 Challenge Dyson

다이슨에서는 직원들이 자신의 기술을 가지고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놀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늘 제품 개발에만 몰두해 있는 직원들에게 업무와는 상관없는 재미있고 신선한 도전거리를 제공하는 '챌린지 다이슨'이 대표적입니다.

다이슨의 크리스마스 파티

매년 열리는 다이슨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도 직원들로 하여금 창조성과 기술력을 발휘해야 하는 재미있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바로 파티를 빛낼 최고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오라는 건데요, 예컨대 직원들은 로봇 의상이나 날아다니는 돼지 의상, 독수리 복장 등을 만들어서 입고 왔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무엇인가 창조할 수 있는 환경

다이슨에서는 제품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선풍기를 만듭시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이런 저런 기계를 가지고 놀 수 있게 합니다. 다이슨의 대표 제품인 날개 없는 선풍기(에어 멀티플라이어 air multiplier)도 직원들이 핸드 드라이기를 가지고 놀다가 그 원리를 깨닫고 흥미로워하던 것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졌다고 하죠.

직원들을 그저 열심히 일만 하게 시키고 있지 않나요?
다이슨처럼 직원들이 일을 놀이처럼 즐기도록 만들어 보세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창조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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