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회색공간 NO..인천남동산단, 생태문화공간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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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공단이 5개 권역으로 나뉘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남동산업단지를 특화된 산업문화, 시민ㆍ근로자를 중심으로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설정하고, 각각의 대상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3개 축·5개 권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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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공단이 5개 권역으로 나뉘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칙칙한 회색이미지에서 탈피해 낮에는 비즈니스 공간, 밤에는 산업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25일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업무협약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던 남동공단은 노후화에 따른 열악한 업무환경으로 청년들이 기피하면서 서서히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실제 공단 전체면적 중 지원시설 면적은 2.8%에 불과하다. 시는 이를 2026년까지 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남동산업단지를 특화된 산업문화, 시민ㆍ근로자를 중심으로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설정하고, 각각의 대상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3개 축·5개 권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문화시설은 기업이 요청하면 시가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또 조명 등 기반시설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브랜드 체험 공간이 계획돼 있는 A존에는 국제문화광장을 조성해 남동산단에서 일하는 외국인과 소통과 이해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연수구와 연결돼 있는 승기천 보행교량과 연결된 B존은 창업과 교육공간으로 특화하며, 호구포역 등 교통요충지인 C존은 청년이 찾을 수 있는 휴식과 문화예술,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다.
D존은 시민과 근로자의 마음휴식이 가능한 생태문화공간으로, 가구단지가 밀집한 E존은 목재와 관련된 융합형 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남동공단 개발이 완료되면 타 공단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산업문화공간 대개조사업은 산업단지의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유지하면서 산업단지를 청년과 시민에게 개방하는 100년 대계 사업”이라며 “인천시도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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