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테스바이오, '혈관 정상화' 플랫폼 장착..항암신약 개발 도전

이영성 기자 2021. 12.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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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체 신약 개발기업 니오테스바이오가 '혈관 재건'이라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로 항암 신약개발에 나선다.

니오테스바이오는 항암 미세환경 조성을 위해 혈관을 재건, 지속화하는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인 니오테스바이오 대표는 앞서 글로벌 제약사 애보트(현 애브비)에서 블록버스터급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인 '휴미라'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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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암제에 반응않는 암환자 단독·병용요법 신약 기대"
김용인 니오테스바이오 대표© 뉴스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항체 신약 개발기업 니오테스바이오가 '혈관 재건'이라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로 항암 신약개발에 나선다.

니오테스바이오는 항암 미세환경 조성을 위해 혈관을 재건, 지속화하는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형암과 혈액암 중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설립됐다. 김용인 니오테스바이오 대표는 앞서 글로벌 제약사 애보트(현 애브비)에서 블록버스터급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인 '휴미라'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니오테스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많은 항암제는 암세포의 신생 혈관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지만 니오테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NTB-101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신생혈관을 건강한 형관으로 회복해 치료제 전달과 그 치료효과를 높이는 혈관 정상화 작용기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NTB-101를 통해 난치암의 최대 난관인 항암 미세환경을 지속하고, 약물 전달과 저산소증 제어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NTB-101은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 또는 기존 면역치료법과 병용투여하는 차세대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오테스바이오는 혈관 질환 근본 치료 기전을 통해 NTB-101이 안구와 패혈증 등 비종양 질환의 치료제로도 확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니오테스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후 이노폴리스파트너스를 운영사로 하는 팁스(TIPS) 과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팁스 과제를 수행하면서 도출한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 치료제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니오테스바이오는 현재 시리즈A 투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한편, 김용인 대표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포스닥(박사 후 연구) 후 보스턴 지역의 애보트사에서 휴미라를 개발했다. 이후 노바티스사에서 신생혈관 제어 항체신약인 차세대 루센티스 개발과 면역 제어를 통한 건성 황반변성 치료체 연구 개발을 이끈 경험이 있다. 또 삼성종합기술원의 요청에 의해 귀국, 삼성종합기술원 임원으로 활동했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선규 상무가 올 6월 니오테스바이오에 연구소장으로 영입됐다. 김선규 상무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화케미칼을 거쳐,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항체의약품관련 기반기술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CMC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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