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

한종구 2021. 11.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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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미중 갈등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중국 통일은 멈출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12일 사설 격인 '종성'(鐘聲)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대만 현 상태 유지 발언을 거론하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보(수교시 공동성명 등 양국관계의 3개 중요문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대만 문제에 대한 약속 위반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고, 파벌을 조직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려는 것은 완전히 헛된 꿈"이라며 "세계에는 단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세계 180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며 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뒤 미국의 대만 독립 도발로 양안 관계의 긴장,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인민일보는 "중국은 반드시 통일돼야 하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며 "누구도 국가 주권과 영토를 지키겠다는 중국 인민의 굳은 결심,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고 중국 통일 대세를 거부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히 좌절될 것"이라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역사의 흐름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도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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