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킹든갓택2' 블레이드&소울2, 외면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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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최상의 액션'을 약속했던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 블레이드&소울 2(이하 블소2, 개발-유통 NC소프트)이 서든어택2의 전철을 밟고 있다.
2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블소2는 오픈 첫날 무난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트릭스터M마저도 '땅파기' 등의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오픈 전부터 화제를 끈 것을 생각하면, 블소2는 '특징 없는' 게임, 즉 양산형 게임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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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막피 등 게임 내 문제점 산더미
독창적 게임성, 핵심 캐릭터 등 매력적 요소 부재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2018년, '최상의 액션'을 약속했던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 블레이드&소울 2(이하 블소2, 개발-유통 NC소프트)이 서든어택2의 전철을 밟고 있다.
2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블소2는 오픈 첫날 무난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 인기순위에서는 경쟁작인 마블 퓨쳐 레볼루션(넷마블)에 이은 2위-3위(12세 버전)를, 매출 순위에서는 11위를 기록하며 비슷한 시기 문을 연 코노스바 온라인(넥슨)에 앞서 있는 상황이다.
당초 746만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한 블소2 는 리니지2M을 넘는 사전예약 기록을 달성했던 만큼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게이머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다. 27일 9시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2.8점의 별점을 받고 있는 블소2는 리뷰(후기)에서 맹폭격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최신순으로 정렬한 후기에서는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빈번하게 지적된 요소는 과금이었다.

리뷰에서는 한 유저가 과거 지적받았던 리니지에서의 '아인하사드의 축복(아인)'와 사실상 동일한 '영기' 시스템에 대해 비판했으며, 다른 유저 또한 정액제와 다름없는 게임을 비판했다.
'영기'는 일종의 버프로, 경험치 추가와 더불어 아이템 드랍확률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영기가 없다면 (거래가능)아이템 드랍확률이 0%가 된다.
이어 리뷰에서는 그래픽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한 커뮤니티에서의 유저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스트리트파이터 5보다도 그래픽이 심각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다른 유저들은 "내 추억을 짓밟은 게임", "막피(이유 없는 PK) 유저들때문에 신규 유저가 뭘 하기가 불가능하다"라며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과거 NC의 게임은 매니아층이 있었다. 트릭스터M도 오픈 초기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유저 수가 빠르게 급락하기는 했지만 '반짝' 흥행 몰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다못해, 지금 블소2와 같이 출시 전부터 그래픽, 게임성, 완성도 등에서 지적을 받으며 꾸준한 어려움을 겪었던 '서든어택2(넥슨지티)'조차도 "캐릭터는 예쁘다"는 유저들의 반응으로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블소2는 다른 양상이다. 주목할 거리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 리뷰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신순 리뷰, 각종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예쁜 캐릭터나 화려한 기술, 좋은 게임 시스템(꾸미기, 하우징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트릭스터M마저도 '땅파기' 등의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오픈 전부터 화제를 끈 것을 생각하면, 블소2는 '특징 없는' 게임, 즉 양산형 게임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신작을 발표했으나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에 처한 NC, 과연 블소2가 세간의 평가를 반전시키고 NC의 자랑스러운 게임으로 남을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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