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샤론 최 "오스카 현장..관객들 멸치라고 생각했다"
[스포츠경향]

‘유 퀴즈 온 더 블럭’ 샤론 최가 오스카 4관왕 현장 당시를 회상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봉준호의 통역사 샤론 최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칸과 아카데미가 극찬한 언어 천재, 일명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로 불린 통역사 샤론 최는 “본명은 최성재다. 한국에서는 저를 샤론 최라고 부르는 사람이 원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샤론은 어렸을 때 처음 미국 갔을 때 누가 S로 시작하는 이름을 다 불러주고 샤론에 끄덕거렸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을 간 그는 동네 아이들과 말도 안 통하는데 뛰어놀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고 밝혔다.
미국에 2년을 살고 한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마친 그는 대학교를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샤론 최는 “본업이 통역이 아니라 영화 연출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너무 통역사로 언론 노출이 많이 돼서 사라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번 완전히 잊히고 다시 나오게 된다면 창작자, 감독으로 나오고 싶다고 생각했다. 당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중심을 잡는 게 어려웠다”라며 방송 출연을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기생충’ 해외 활동 전 통역 경험이 일주일도 안 된다는 그는 영화 ‘버닝’ 해외 홍보 캠페인을 짧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전공 유학생으로 맡게 된 통역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카 4관왕 현장을 함께한 기분을 묻자 샤론 최는 “너무 감격이었다. 저 같은 경우에 호명되는 순간 제 일이 시작된다. 흥분되고 같이 소리 지르고 싶은데 꾹꾹 누르고 초집중 모드로 들어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존경하는 분들이 앉아있고, 한국에서 다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생방송이고 여기서 못하면 영원히 박제되고.. 평생 따라다니고.. 관객석에 앉아 계신 대단한 분들이 다 멸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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