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강 좌절' 남자 축구 한국-멕시코전 시청률 25.5%(종합)
![[올림픽] 한국 축구, 8강서 탈락 (요코하마=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1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멕시코에 3대6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7.31 jieunlee@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01/yonhap/20210801143717119fmrm.jpg)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결과는 아쉬웠지만 토요일 밤 연이어 열린 올림픽 경기에 시청자들의 눈이 집중됐다.
전날 남자 축구, 야구, 여자 배구 경기가 동시간대 진행되자 KBS는 1TV와 2TV 두 채널을 활용해 교차 중계했다. MBC TV와 SBS TV는 대중적인 종목이자 전날 경기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달렸던 축구를 주로 중계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9시 51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 한국-멕시코전 누적 총 시청률은 25.5%를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조원희를 내세운 KBS 2TV가 9.5%로 가장 높았고 안정환을 내세운 MBC TV가 9.3%, 최용수를 내세운 SBS TV가 6.7%로 집계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전날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8강전에서 3-6으로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한국, 미국에 패배 (요코하마=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7.31 ondol@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01/yonhap/20210801143717235fswf.jpg)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한국과 미국 간 경기는 중계 채널과 시간이 다소 분산됐다.
KBS는 2TV에서 오후 7시~7시 42분 중계하다가 7시 43분부터 8시 36분까지, 8시 40분부터 9시 40분까지는 1TV에서 보여줬다. 시청률은 순서대로 10.1%, 6.0%, 9.7%였다.
SBS TV는 오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중계했고 시청률은 8.2%, MBC TV는 오후 7시 9분부터 7시 51분까지 중계했으며 시청률은 5.9%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전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한다.
![[올림픽] 박정아가 만든 5세트 기적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1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박정아가 팀을 승리로 이끈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1 mon@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01/yonhap/20210801143717371qzxf.jpg)
한편, 일본을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한 여자 배구 예선 A조 한일전은 축구와 야구 중계 여파로 온전히 보기는 어려웠고 주로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등 케이블과 온라인에서 중계됐다.
KBS 1TV는 오후 8시 36분부터 4분간, 그리고 9시 41분부터 10시 9분까지 중계했으며 시청률은 4.7%, 12.7%를 기록했다.
MBC TV는 오후 9시 52분부터 10시 9분까지, 10시 57분부터 다음 날 1시 15분까지 보여줬으며 시청률은 5.7%, 1.7%였다. SBS TV는 오후 9시 52분부터 10시 9분까지 중계했고 시청률은 7.0%로 집계됐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전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5위)을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꺾고, 최소 조 3위 자리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주요 경기 중 유일하게 승전고를 울린 여자 배구 경기였지만 지상파들이 축구 중계에만 열을 올리면서 승리의 순간을 제대로 보지 못한 시청자들이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물론 지상파들이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축구 중계에 가장 큰 공을 들인 점을 고려하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지상파는 올림픽 때마다 비인기 종목을 홀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들을 향해 과도한 중복·동시편성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지만 효과는 없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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