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한국 배구, 브라질에 0-3 완패..김연경 만으로 역부족

김종윤 기자 2021. 7.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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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한국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정상급 브라질의 기술과 힘, 높이에 모두 밀리면서 첫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3위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했습니다.

김연경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동료 지원을 받지 못해 집중 견제를 받았고, 브라질은 로드리게스(17점), 기마레스(16점), 카세이타(10점) 등 날개 공격수가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한국은 26일 하루 쉬고, 27일 케냐와 2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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