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박성준 입력 2021. 9. 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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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사진)가 3년 만에 돌아왔다.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10년의 간격을 두고 세 개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 661호가 배경이다.

악명 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가 시카고를 장악했던 시대 이야기를 '로키'(Loki), '루시퍼'(Lucifer), '빈디치'(Vindici) 세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카포네의 활동기인 1923년을 배경으로 하는 '로키'는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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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마피아 살인사건 소재
세편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
‘마피아’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사진)가 3년 만에 돌아왔다.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10년의 간격을 두고 세 개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미국 시카고 렉싱턴호텔 661호가 배경이다. 악명 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가 시카고를 장악했던 시대 이야기를 ‘로키’(Loki), ‘루시퍼’(Lucifer), ‘빈디치’(Vindici) 세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1923, 1934, 1943년에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코미디와 서스펜스, 하드보일드의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냈다. 카포네의 활동기인 1923년을 배경으로 하는 ‘로키’는 코미디물이다. 마피아 횡포가 극성이었던 시카고 유명 클럽에서 로키쇼를 하는 쇼걸 롤라 킨이 잊어버린 사건 기억을 찾아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그의 기억 속에는 죽음과 거짓이 가득하다. 배우 한 명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서스펜스 장르인 ‘루시퍼’는 카포네가 앨커트래즈 감옥에 수감된 1934년을 배경으로 카포네 패밀리의 이인자 닉과 아내 말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빈디치’는 긴장감에 반전까지 보여주는 하드보일드 장르다. 올드맨은 이건명·고영빈·박은석, 영맨은 송유택·장지후·강승호, 레이디는 홍륜희·소정화·박가은이 맡는다. 세 편을 한꺼번에 보려면 3시간 40분(휴식 시간 2회 포함)이 걸린다.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11월 21일까지.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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