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졸업생들, 후배들 위해 2500만원 쾌척 '눈길'

윤난슬 2021. 7.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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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며 기금을 쾌척한 전북대학교 수의대 졸업생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들은 십시일반 모은 2500만원을 수의대 영상진단실 지정 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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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왼쪽부터 정지모, 정예찬, 장은석, 김경은씨.(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며 기금을 쾌척한 전북대학교 수의대 졸업생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정지모(04학번)·정예찬(05학번)·정은석(07학번)·김경은(09학번)씨 등 4명이다.

이들은 대학원생 시절 '수의 영상의학 교실'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선·후배 사이다.

학부와 대학원 졸업 후 각자의 삶을 사는 이들은 오랜만에 재회했다. 자신들의 청춘을 불태웠던 실험실에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서다.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들은 십시일반 모은 2500만원을 수의대 영상진단실 지정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당시 지도교수로 많은 도움을 준 이기창 교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담겨 있다.

정씨는 "같은 실험실 선후배들이 이전을 회상하며 마음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졸업 후 사회에 나갔을 때 또 다른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선배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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