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지만 돋보이는 이원석,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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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양 오리온 이승현(29)은 서울 삼성 신인 이원석(21)과 매치업에 대한 질문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이승현은 에이스 답게 4쿼터에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원석과 승부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후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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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기록이 빼어난 것은 아니었다. 이원석은 오리온을 상대로 4점 2리바운드 1블록슛에 그쳤다. 4쿼터 마지막 순간 이승현의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막지 못했고 이는 사실상 쐐기 득점이 됐다. 하지만 이원석은 지난 7일 원주 DB전부터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DB전부터 지난 14일 수원 KT전까지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했다. 선두 KT를 상대로 17점 11리바운을 기록해 프로무대 첫 더블더블도 달성했다. 팽팽했던 1쿼터 KT 양홍석을 블록슛하고 빠르게 공격에 참가해 득점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펼쳐보였다.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두루 뛰어나다. 이원석은 신장 206.5㎝의 달리는 빅맨이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되면서 아버지 이창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제 막 프로무대에 섰으나 블록슛을 비롯한 세로 수비는 이미 수준급이다. 이원석은 경기당 평균 0.8개의 블록슛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 국내선수 3위에 올랐다. 공격에서도 자신의 비중을 늘리면서 꾸준히 점프슛을 꽂는다. KT 빅맨 하윤기, 오리온 가드 이정현, DB 가드 정호영 등과 함께 신인왕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물론 아직은 미완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아무래도 몸싸움은 아직 약하다. 본인도 이를 알고 훈련할 때 몸싸움 비중을 늘리고 있다. 시즌 중이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기는 힘든데 시간이 흐르면서 웨이트도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감독은 “블록슛은 이미 좋은 선수다. 공격에서도 이원석의 비중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이원석을 활용한 하이로우게임(빅맨이 하이포스트에서 로우포스트로 패스하는 등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도 하고 있다. 그 외에 팀플레이 부분은 차차 잡아가면 된다”고 이원석의 과제와 역할을 설명했다.
삼성은 꽤 오랜 시간 동안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 지난 시즌까지는 김준일과 이관희가 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둘다 LG로 떠났다. 상위 지명권을 행사할 때 좀처럼 특급 신인이 나오지 않았고 지명권을 잘 지키지도 못했다. 선수 육성에 있어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래서 더 이원석이 주목 받는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고졸 차민석이 긴 적응기를 보내는 것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부상 악령에 시달리면서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이지만 이원석을 희망삼아 미래를 열어야 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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