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OINT] 최악이었던 가르시아-밍구에사, 사비 '풀백 고민'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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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풀백 고민 해결을 위해 센터백 2명에게 다른 역할을 부여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사비 감독은 가르시아를 우측 풀백으로 썼다.
사비 감독의 계획은 분명했지만 문제는 가르시아 경기력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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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풀백 고민 해결을 위해 센터백 2명에게 다른 역할을 부여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3-1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23점에 올라 7위에 등극했다.
이날 사비 감독은 가르시아를 우측 풀백으로 썼다. 명단에 그동안 라이트백을 맡았던 세르지 로베르토, 세르지뇨 데스트가 있었지만 이들을 몸 상태, 경기 감각이 온전치 못했다. 고육지책으로 가르시아를 우측 풀백으로 썼는데 여기엔 비대칭 전술을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가르시아는 공격 시에 높게 올라가지 않고 뒤를 지켰고 호르디 알바가 윙어처럼 전진해 좌측 공격을 주도하라고 주문했다.
좌측에 있는 파블로 가비는 중앙으로 움직이며 니코 곤잘레스, 멤피스 데파이와 호흡해 중앙 공격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원했다. 사비 감독의 계획은 분명했지만 문제는 가르시아 경기력에 있었다. 가르시아는 낯선 포지션에 적응을 못했고 패스 미스와 수비 실수를 남발했다. 전반 5분 만에 아르나우트 단주마에게 실점을 할 뻔한 장면에서 가르시아의 불안함이 제대로 드러났다.
가르시아는 위치 선정도 엉성했다. 우측 윙어 압데 아젤줄리,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어정쩡한 곳에 있어 공수 기여도가 매우 낮았다. 가르시아가 처참한 수비를 보이자 바르셀로나 수비는 흔들렸으나 실점은 면했다. 후반 3분 프랭키 더 용 골로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사비 감독은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를 넣어 경기 내내 약점이던 우측에 힘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해싿. 후반 26분 호르디 알바가 부상을 호소해 급작스레 교체된 것이었다. 사비 감독은 오스카 밍구에사를 대안으로 선택했다. 밍구에사는 센터백, 우측 풀백을 소화하는 수비수지만 좌측 풀백과는 거리가 멀었다. 밍구에사는 잔여 시간 동안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반복했다. 비야레알은 노골적으로 밍구에사가 있는 공간만 공략했고 후반 31분 사무엘 추쿠에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흐름을 내준 바르셀로나지만 후반 43분 데파이가 비야레알 수비 실책을 골로 연결해 2-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펠리페 쿠티뉴 페널티킥(PK) 득점으로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일단은 이긴 바르셀로나지만 풀백 문제는 두드러지게 됐다. 우측 자리도 고민인데 알바가 향후 결장한다면 좌측도 비게 된다. 오늘 경기에선 완벽한 실패를 맛본 사비 감독이기에 이후 경기에선 더 확실한 대안을 들고 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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