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가 배우' 김재화 "♥남편 3년 짝사랑 수없이 고백해 쟁취" (전참시)[어제TV]

유경상 2021. 8. 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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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화가 배우인 두 여동생을 공개하며 3년 짝사랑 끝에 남편을 쟁취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김재화는 두 여동생 김혜화, 김승화를 만나 세 자매가 모두 배우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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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화가 배우인 두 여동생을 공개하며 3년 짝사랑 끝에 남편을 쟁취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8월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김재화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김재화의 하루는 두 아들을 등원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재화의 두 아들은 7살, 6살로 연년생. 지켜보던 송은이는 “영화와 육아를 둘 다 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지 않냐. 연년생 아들 둘을”이라며 놀랐고, 김재화는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서 잘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재화는 두 여동생 김혜화, 김승화를 만나 세 자매가 모두 배우라 밝혔다. 김혜화는 최근 드라마 ‘마인’에서 일명 크림빵 언니, 갑질 재벌녀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세 자매는 함께 외국어, 연기 수업을 받고 연습을 한다고. 김재화는 부모님 역시 연극을 하셨고 사촌들도 예술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재화는 동생 김혜화는 공부를 잘해 부모님이 연기를 반대했지만 정면 돌파했고, 13살 어린 막내 김승화는 언니의 오디션 상대역을 도와주다가 연기의 재미를 알게 돼 연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재화는 동생 김혜화에게 “‘마인’ 끝나고 칭찬받고 주목받아서 너무 잘됐다. 박원숙 선생님 팬인데 네가 딸 역할을 해서 내가 대리만족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세 자매는 함께 수육을 삶는 동안 오디션 영상을 촬영하며 연기 혼을 불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 자매가 순식간에 몰입해 분노와 눈물 등의 격한 감정들을 표출하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 대목. 홍현희는 “너무 멋진 자매다”고 감탄했고 송은이는 “자매 역할 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화도 “들어오면 좋겠다”며 자매 역할을 바랐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재화의 스케줄은 영화 ‘모가디슈’ 홍보 일정. 김재화는 숍으로 향해 배우로 변신했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지만 자꾸만 아들이 전화를 받아 “나 바빠 끊을게”라며 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의 아들이 남편 핸드폰으로 뭔가 보고 있었던 것.

김재화는 몇 번의 시도 만에 남편과 통화에 성공 “나 어때? 예뻐?”라고 물었지만 두 아들은 모두 “못생겼어”라고 말해 실망을 안겼다. 김재화의 남편은 답하지 않은 채로 아들이 “끊어”라며 또 전화를 끊자 유병재는 “남편 분이 성대모사 하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김재화는 남편을 3년 짝사랑해 수많은 대시 끝에 결혼했다며 “학교 1년 선배였다. 남자들은 열심히 일할 때 멋있다. 어느 순간 남편이 무대감독이었는데 헤드셋하고 트럭 위에서 지시하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문자를 보냈다. 좋아하게 됐어요. 저 누구인지 아세요? 하고 번호를 369로 했다. 제가 369예요 했더니 반응이 그냥 그랬다”고 첫 고백을 털어놨다.

김재화는 “안되겠다. 내가 오빠 좋아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그랬더니 내가 좋아? 한 번 고민해 볼게. 저는 ‘오빠, 사랑은 고민해서 안 되는 거 알아요’ 그러고. 대학생 때 세계여행을 장구를 치며 공연하러 다녀왔다. 다녀와서 3번을 ‘미안하다’. 혼잣말로 ‘나랑 안 사귀면 후회할 거야’ 욕을 했다. 그걸 들었나 보다. ‘알았어’ 하더라”고 수차례 고백했다고 말했다.

김재화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이들이 “욕을 듣고 겁먹었나 보다”고 농담하자 김재화는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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