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날씨] 태풍 '오마이스' 경남 고성 상륙
강아랑 2021. 8. 24. 00:35
태풍 오마이스는 방금 전 23시 50분에 경남 고성에 상륙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영남 내륙을 통과하며 차츰 저기압으로 약해지겠습니다.
태풍과 근접한 남해안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상, 제주 부근 해상에 태풍 특보가, 충북과 경북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100~300mm, 중부지방에 최고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한 비는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이 지나는 길목인, 영남 지역에 시간당 70mm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3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7도, 청주 30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의 낮 기온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최유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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