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윤서아 "SNS 팔로워 수 2000명→40만, 믿기지 않아"[SS인터뷰①]

지난 달 21일 종영한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은 한소희, 송강의 해피엔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과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극 사실주의 로맨스를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시청률은 1~2%(닐슨코리아 제공)대를 오가며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했지만 1020의 찐공감을 얻었기에 온라인 상에서는 크게 화제가 됐다. 한소희, 송강, 채종협 세 사람의 삼각관계 이외에도 20대의 입체적인 인물들을 담아냈다. 그 중에서도 윤솔(이호정 분)을 두고 그의 절친 서지완(윤서아 분)과 과 동기 유세훈(김무준 분)이 형성한 삼각관계도 드라마의 한 축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달 31일 본지는 ‘알고있지만’에서 윤솔(이호정 분)을 두고 삼각관계를 그린 배우 윤서아와 김무준을 만났다. 두 사람은 즐거웠던 촬영장의 기억을 되살렸으며 끈끈했던 호흡과 ‘알고있지만’의 비하인트 스토리를 털어놨다.
-‘알고있지만’이 종영한 지 일주일이 넘게 흘렀다, 종영한 소감은 어떤가
윤서아: 생각보다 이별이 빨리 다가왔다. 저에게 너무 얻은 게 많은 작품이다. 소중한 분들, 팬분들도 많이 얻었다 행복한 추억을 떠나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아 많이 섭섭하다. 또 지완이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많은 분들 행복했고 감사드린다. 지완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김무준 : 방영이 끝난지 1~2주가 지났다. 형누나 선배님들과 함께 한 순간들이 생각난다. ‘알고 있지만’은 첫 TV 드라마여서 그만큼 더 설레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그만큼 아쉬움이 크다. 처음으로 TV 드라마 촬영을 하다보니 즐겁고 신선했다. 끝나서 아쉽고 그립다. 그 순간 순간들이 저에게 처음이다.
-‘알고있지만’은 1020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안방극장보다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인기가 체감 됐나
윤서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저를 찾아와주시고 많은 응원의 말을 남겨주셨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SNS 팔로워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너무 신기하고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00명에서 40만이 됐다(웃음)가늠할 수 없는 큰 수라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처음 출연한 TV드라마이기도 하고,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본방사수는 잘 했나
김무준: 1화를 처음 보는데 너무 쑥쓰러웠다. 신기하고 울컥하는 게 있었고 내가 허투로 (드라마를)찍은 게 아니구나.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극 중에서 윤솔(이호정 분)을 두고 두 사람이 쟁탈전을 벌였는데, 이 러브라인은 어떻게 소화해냈나
윤서아: 셋이 찍을 때 더 다채롭게 연기 표현할 수 있게 의견도 나누고 많이 맞춰봤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고 소중한 감정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숭고한 감정인데 (윤)솔이를 성별을 떠나서 (서)지완이가 살아가면서 가장 의지를 많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윤)솔에게 생기는 감정은 정말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나
김무준: 원래 같은 회사 식구로 알던 사이다. 알던 사이인데 같은 작품 들어가게 됐다. 아무래도 제일 편했다. 대본 리딩할 때도 아는 사람이 (윤)서아밖에 없었다. 촬영장에서도 서로 챙겨주고 했다.
윤서아: 저희가 같은 회사고 오디션 메이트였다. 같이 오디션을 봤어서 친근하고 편했다. 현장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회사 식구였다. 김무준 오빠가 제 의견을 잘 반영해서 신을 이끌어줘서 고마웠다. 현장에서 정말 편하게 대학교 친구인 것처럼 잘 지내고 유쾌하게 장난도 치고 재밌게 촬영했다.
-두 배우 모두 ‘알고있지만’의 어떤 점에 끌렸는가
윤서아: 제가 이 작품에 끌렸던 이유 중 하나가 (알고있지만이)20대들이 겪을만한 고민과 작품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미화없이 보여줘서시청자 분들께서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저 또한 그랬다.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는, 20대들이 느낄만한 부담감을 잘 보여줘서 많은 분들이 공감했다. 또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고 있어서 모든 커플을 이해하고 자기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김무진: ‘알고있지만’을 원작인 웹툰으로 먼저 접했다. 일단 되게 신기했다 처음에는 ‘알고있지만’ 오디션이 잡혔을 때 본 사람으로서 신기해서 호기심과 신선한 것에 끌렸다. 대본을 봤을 때도 저는 재밌게 읽었다. 재밌는데 내가 알고 있던거라 욕심이 났다.-②에 계속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나인아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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