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멋진 국산 스포츠카 TOP 10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

스포츠카를 말할 때 우리는 흔히 포르쉐, BMW, 아우디 등 유럽의 인기 있는 자동차들을 연상한다. 

하지만 국산차 중에서도 정통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대중에 눈높이에 맞춘 가성비 스포츠카들이 존재해왔다. 이에 외신 ‘핫카’는 “한국 자동차 회사들은 최적의 성능을 위해 노력했으며, 때로는 유럽 자동차에 버금가는 우수한 성능의 스포츠카를 제작해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한국 자동차 중 일부는 정말 형편없지만, 한국의 스포츠카들이 세계 자동차 회사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면서, 역대 국산 스포츠카 중 가장 뛰어난 10대를 선정했다.

현대 티뷰론

10. 현대 티뷰론 

2002~2008년 생산된 티뷰론은 저렴한 예산에 빠른 속도를 원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차량이었다. 일반 티뷰론은 2.0리터 4기통 엔진에 138마력의 최고출력을 보였지만, GT 트림으로 넘어가면 172마력에 꽤 만족스러운 2.7리터 V6 엔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연비 면에서는 도심 7.2km/L, 고속도로 10.2km/L로 아쉬웠다. 

제네시스 G80

9. 제네시스 G80

G80은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한국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세단 중 하나다. 이 차는 무려 300마력의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복합연비 10.8km/L로 크기에 비해 만족스러우며, 가격은 48,000달러(약 5700만 원)에 책정됐다. 

기아 스팅어 GT

8. 기아 스팅어 GT

스팅어는 운전자들에게 높은 성능과 흥미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스팅어 GT는 트윈터보 V6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추진력을 자랑하며, 도로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스팅어 GT는 편안한 공간과 첨단 장비를 갖춘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368마력의 출력에 높은 연비를 갖췄다. 

현대 벨로스터

7. 현대 벨로스터

벨로스터는 3도어 해치백으로 보기보다 훨씬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일반 벨로스터는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147마력을 보이며, 201마력의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도 존재한다. 실내는 4명의 승객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우수하지는 않지만 평균 이상의 연비를 보여준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

6. 현대 제네시스 쿠페

3.8리터 V6를 탑재한 303마력의 후륜구동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가 처음 출시됐을 때 큰 관심을 끌었다. 제네시스 쿠페는 기본적으로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하지만,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수도 있다. 연비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무난한 편이다.

현대 벨로스터 N

5. 현대 벨로스터 N

벨로스터 N은 275마력의 2.0리터 인라인4 엔진으로 운전자에게 재미있고 인상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처음에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렸으나, 이제는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함께 부드러운 변속으로 운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가속력은 제로백 약 5.1초 정도이다. 

제네시스 G70

4. 제네시스 G70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G70을 보면 현대가 이 차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낄 수 있다. 기본 엔진은 약 255마력의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이며, 고성능을 원하면 트윈터보 3.3리터 V6를 선택할 수 있다. V6 엔진은 최고출력 365마력을 발휘해 신나게 달릴 수 있다. 

어울림 스피라

3. 어울림 스피라 

어울림 모터스가 스피라를 개발하는데 무려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출시 후 스피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스페셜 에디션까지 제작됐다. 비록 상업적인 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한국의 훌륭한 스포츠카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이 차는 400마력의 터보차저 2.7리터 V6로 구동되는 2도어 쿠페였으며, 6단 수동변속기에 부드럽고 편한 핸들링을 제공했다. 

기아 K7

2. 기아 K7

기아 K7은 멋진 기능과 뛰어난 인테리어를 가졌으며, 강력한 V6로 완성됐다. 일부 경쟁 모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90마력의 출력은 운전자를 만족시켰으며 최고속도 230km/h에 무난한 연비를 제공한다.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

1.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

빠르고 날렵하며 스피드에 적합한 드 마크로스 에피크는 단순히 이름만 들으면 이탈리아 하이퍼카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드 마크로스 에피크는 한국 사업가가 설립한 드 마크로스 자동차 회사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최고속도 370km/h에 최고출력 857마력의 완벽한 경주용 차량이며, 윙 도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엔진은 5.4리터 로쉬 예이츠(Roush Yates) V8로 제로백 3.4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박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