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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남자를 사랑했는데, 그날 밤 미녀와 키스한 후..

조회수 2021. 11.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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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쭉 게이였던 제레미는 10년간 사귀는 앙투안과 결혼 발표를 했다. 외모, 재력, 능력을 다 갖춘 모범적이고 자랑스러운 게이 커플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무언가가 풀리지 않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이게 바로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느낀다는 메리지 블루인걸까? 제레미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친구들의 축복에도 자꾸만 불편함이 엄습해 온다.

그 이유는 바로 며칠 전, 술김에 스웨덴에서 온 아드나와 격정적인 밤을 보냈기 때문인데..

“난 남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자신을 탓하며  친구에게 고민 상담을 시도하던 제레미는 친구 샤를의 제안을 실행에 옮겨 보기로 결심한다,

바로 그 처방책은??!!

분위기와 술에 취한 밤이라 이성을 잃었을 수 있으니 밝은 대낮에 만나면 어떻겠냐는 충고였다. 하지만 이게 머선 129?!! 이성이 말을 듣지 않았다.

샤를 말대로 그녀의 집에 찾아갔지만 심장은 멈출 생각 없이 뛰고 있었고 몸과 마음을 아드나에게 빼앗겨 버린다. 그렇게 제레미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은 시작되었고 결혼식을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난 백퍼 게이인데, 그녀 없인 못 살겠어요!”

영화는 훈남 게이 제레미의 매력적인 동성 연인과의 10년간의 달달한 연애와 성공한 CEO 제레미의 삶이 그려진다. 

게이가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는 도발적이고 신선한 소재와 젊고 매력적인 배우들의 열연으로 프랑스 개봉 당시 ‘프랑스판 워킹타이틀’이라 불리며 유럽의 젊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생에 처음으로 그가 아닌 그녀에게 빠진 상황, 영화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과 다른 것을 인정하는 관용이란 주제로 다가가는 색다른 퀴어 로맨스 영화다.

영화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2015년 개봉해 현재 다수의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난 그녀와 키스했다
감독
노에미 살리오
출연
피오 마르마이, 프랑크 가스탐비드, 아드리아나 그라지엘, 래닉 가우트리, 카밀 코탱, 프레드릭 피에롯, 이자벨 칸델리에, 세바스티앵 카스트로, 니콜 페로니, 에티엔 기로
평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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