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때 버려진 베트남 고아, 세계 최고 미녀 됐다

4살 때 이혼한 부모에게 버려졌던 베트남 여성이 국제 미인대회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태국에서 열린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출신의 응우옌 툭 투이 티엔(Nguyen Thuc Thuy Tien·23)이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지역매체인 응에안 신문에 따르면, 투이 디엔은 부모가 4살 때 이혼하며 버려졌다. 이후 그는 친척 집을 전전하다 19세 때 대학에 진학하며 독립했다. 이때부터 그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호텔 안내원, 수업 조교, 사진 모델 등 다양한 일을 가리지 않고 했다고 한다.
투이 디엔은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전에도 여러 미인대회에서 수상했다. 2017년에는 미스 사우스베트남 대회에서 1위를, 2018년에는 미스 베트남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대회 미스 인터내셔널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투이 디엔은 올해 대회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 대회가 열리는 태국에는 지난달에 왔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태국어를 미리 익히기 위해서다. 대회 중에는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재해석한 ‘파란 천사(Blue Angel)’ 의상을 입기도 했다.
응에안 신문은 “투이 디엔은 아름다운 미모나 뛰어난 몸매 외에 영어와 태국어로 소통하거나 노래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 심판진은 그가 보인 진정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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