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23년 8시리즈 부분변경 예고..PHEV 추가!


BMW 8시리즈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8시리즈의 부분변경을 단행한다. 날렵한 디자인을 유지하되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다(PHEV)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추가할 계획이다.

23일(한국시각) AMS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2023년 8시리즈 쿠페를 시작으로 컨버터블, 그란쿠페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018년 BMW는 8시리즈를 부활시키며 벤츠 S클래스 쿠페,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이 주도하는 럭셔리 쿠페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출시 직후에는 경쟁 모델에 없는 컨버터블과 4도어 쿠페 그란쿠페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차별화에 힘써왔다.

2023년으로 예고된 부분변경 8시리즈는 전, 후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다. BMW는 8시리즈 공개 직후 호평 받던 디자인을 유지한 채 헤드램프와 범퍼 형상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BMW 8시리즈 (사진 AMS)


BMW 8시리즈 (사진 AMS)

실내 디자인도 사이즈를 키운 디스플레이, 시트 가죽, 금속 및 플라스틱 내장재 등이 변경된다. 10.25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사이즈를 키우며, 최신 i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8시리즈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이식된다. 플래그십 세단 745e에 적용된 3리터 가솔린+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완충 시 전기로만 약 50㎞ 주행 가능하다.

이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ℓ 가솔린, 디젤과 V8 4.4ℓ 트윈터보 엔진의 성능이 강화된다. 고성능 M8과 M8 CS 또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경쟁모델과 차별화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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