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방법:재차의>를 통해 주연을 맞게 된 배우 정지소

영화팬들에게는 아직까지도 <기생충>의 첫째 딸 박다혜로 인식되고 있는 정지소.

칸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석권한 인생 영화 <기생충>을 선택한 이후 정지소는 하마터면 이 인생작에 출연하지 못할 뻔한 사연이 있었다.

정지소는 오디션을 통해 <기생충>의 다혜역을 맡게 되었는데, 하필 당시 그녀는 20살로 이제 막 대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이었다. 영화 촬영 일정상 학교생활과 영화 촬영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다. 어렵게 들어간 대학교였지만,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는 점에서 이 작품 또한 놓치기 쉽지 않았는데…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정지소는 과감한 결정을 하게 된다. 바로 대학교에 자퇴 신청을 한 것이다. 학교는 언제든 들어갈 수 있지만,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놓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당시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기밀로 해야 했기에 학교에는 봉준호 감독 작품에 들어간다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그렇게 그녀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되었고, 정지소는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미 이전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지만, <기생충> 이후부터는 비중 있는 배역과 주연을 맡게 되었다.

<기생충> 이후 정지소는 연상호 감독의 tvN 드라마 <방법>의 주연으로 캐스팅되고 주인공 백소진을 연기하게 되었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의 활약을 그린 작품.

드라마의 성공으로 이후 후속편은 영화화가 결정되었고, 7월 28일 <방법:재차의>라는 이름으로 개봉을 앞두게 되었다. 이번에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이자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에 맞서는 이야기로 드라마에서 보여준 강렬한 방법 연기를 어김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 감독
- 김용완
- 출연
-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 평점
- 9.8

정지소는 이후 여러 기대되는 신작에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이미테이션>,<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촬영을 마무리한 영화로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의 <압구정 리포트>(가제)가 있으며 이 작품에서 마동석의 딸로 연기했다.
- 감독
- 임진순
- 출연
-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 최병모, 박성일, 차우진, 김찬형, 김태경
- 평점
- 10.0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에서도 비중 있는 배역으로 출연해 마동석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마동석 사단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과연 그녀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감독
- 임대희
- 출연
-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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