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흔들리기 시작한 판도, 벌어지는 각 팀들의 승차(종합)

김지용 2021. 7. 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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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이틀째를 맞이한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의 판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5일 도쿄 아오이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 이튿날 일정에서 각 팀들의 승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대회 이튿날까지 총 32경기를 소화한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은 26일 오전 10시15분 일본과 중국 여자 대표팀의 경기로 3일 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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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이틀째를 맞이한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의 판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5일 도쿄 아오이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 이튿날 일정에서 각 팀들의 승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4일 개막해 대회 이튿날을 맞은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 남자 3x3 세계 최강 세르비아가 폴란드와 벨기에 등 유럽의 강호 라이벌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연승과 함께 남자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네덜란드, 폴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라이벌들과의 맞대결에서 예전처럼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이튿날 가장 큰 이변의 희생양은 프랑스 여자 3x3 대표팀이었다.

프랑스는 현재 세계 1위의 여자 3x3 대표팀이다. 프랑스는 레티시아 구아포(183cm, 25세)와 미냐 투레(180cm, 26세), 마리 이브 패짓(170cm, 26세), 아나 마리아 필립(195cm, 32세)이 FIBA 3x3 개인 랭킹 세계 1, 2, 3, 5위에 올라있는 강팀 중의 강팀이다.

대회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던 프랑스는 본인들보다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내심 2연승을 바랬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과의 경기에서 19-15로 충격패를 당한 프랑스는 뒤이어 벌어진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20-13으로 대패를 당하며 굴욕적인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된 프랑스 여자 3x3 대표팀은 4연패를 당한 몽골, 루마니아와 함께 최하위권 그룹을 형성하게 됐다.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활약 중인 루마니아 여자 3x3 대표팀은 대회 이튿날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예선 첫날 중국과 일본에게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던 루마니아는 대회 이튿날 만난 이탈리아와 미국에게도 무기력하게 패하며 4연패를 당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소니아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루마니아의 최하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4명 선수 전원이 WNBA 선수로 구성된 미국 여자 3x3 대표팀은 4연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올림픽 개막 전 케이티 루 사무엘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하게 재키 영으로 선수를 교체하고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미국은 세계 1위 프랑스가 급격한 하락세를 겪고 있어 내심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대회 첫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미국 질 바이든 영부인이 3x3 경기장을 찾았던 가운데 대회 이튿날에는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몽골 오윤 웬델 총리도 3x3 경기장을 찾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3x3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게 했다.

대회 이튿날까지 총 32경기를 소화한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은 26일 오전 10시15분 일본과 중국 여자 대표팀의 경기로 3일 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2020 도쿄올림픽 3x3 2일차 예선 결과*

-남자

-여자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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