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노리는 김학범호, 메달 가능성은.. 올림픽 축구 8강 도전사
해외 베팅업체 "韓 우승 확률, 16개팀 중 8번째"
8강 이상 진출 세 차례..런던올림픽 3위가 최고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25일은 루마니아, 28일에는 온두라스와의 조별 경기도 각각 예정돼 있다.

해당 업체는 스페인(배당률 3배)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다고 점쳤다. 이어 브라질(4배), 프랑스(7배), 일본(9배), 아르헨티나(10배)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루마니아(67배), 온두라스(101배), 뉴질랜드(101배)는 우리 대표팀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다. 조별 리그 통과는 무난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번 도쿄올림픽을 포함해 총 11차례 본선에 참가했다. 조별 리그를 뚫고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세 차례에 불과하다.
처음으로 올림픽 축구 본선에 참가한 것은 1948년 런던올림픽 때이다. 당시는 16강 경기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16강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이겼지만, 스웨덴과 맞붙은 8강전에서는 0-12로 참패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부터는 지금처럼 16강 조별 리그로 대회 방식이 바뀌었다. 한국은 해당 대회를 시작으로 1988년 서울 대회,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1996년 애틀랜타 대회, 2000년 시드니 대회까지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모두 조별 탈락에 그치며 세계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흥미로운 점은 당시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것으로 주목 받았던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와 장결희(23·평택 시티즌) 2명 모두 이번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대신 이강인(20·발렌시아), 송민규(21·전북 현대), 이동경(23·울산 현대)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건'들이 대기하고 있다.
백준무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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