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이는 숫자에 불과"..73세에 2027년 대선 도전?

이창섭 기자 2021. 11.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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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2027년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암시했다.

홍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패배 직후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 하는데 홍준표 대통령 선거 또 할 수 있다'는 글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또 '아직 16살이지만 다음 대선은 22살이 돼서 투표권이 생긴다. 꼭 출마해달라'는 말에도 "잠들기 전까지 한 걸음이라도 더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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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측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캡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2027년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암시했다. 1954년생인 홍 의원은 현재 67세로 다음 대선이 열리는 2027년에 73세이다.

홍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패배 직후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 하는데 홍준표 대통령 선거 또 할 수 있다'는 글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청년의꿈'에서 '준표형'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한다.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이라는 게시판에서 청년의 질문에 답변을 달고 있다.

홍 의원은 또 '아직 16살이지만 다음 대선은 22살이 돼서 투표권이 생긴다. 꼭 출마해달라'는 말에도 "잠들기 전까지 한 걸음이라도 더 간다"고 했다. '홍 의원님 떨어져서 너무 아쉽다'는 글에는 "언젠간 되겠지요"라고 답변을 달았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시나요'라는 질문에는 "좀 더 지내봐야 하겠네요"라고 했다.

다만, '탈당 후 대선 출마해주면 안 되나. 뽑을 사람이 없다'는 게시물에는 "안 된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당심에서 밀린 이유'를 묻는 말에는 "당심이라기보다 8~9월에 들어온 급조된 당심에서 밀린 것"이라고 밝혔다.

'정권 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미는 게 맞다고 보나. 아니면 소신투표 해야 하나'란 말엔 "대답 불가"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외에도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린 게 언제냐'는 질문에는 "경남지사 사퇴할 때"라고 대답했으며, '공부 방법'을 묻는 글에는 "책을 많이 읽으시고 집중력을 기르세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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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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