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티브 인수는 신의 한 수'..KCC, 실리콘 시장 호황에 주가 급등

조윤진 2021. 8. 24.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실리콘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KCC가 '건자재 최선호주'로 떠올랐다.

이날 신영증권은 KCC에 대해 'KCC는 현재 공급 우위의 최대 호황을 누리는 실리콘 시장의 직접적 수혜 기업'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5%나 상향한 50만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KCC는 지난 2018년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으로 꼽히는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모멘티브)를 인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실리콘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KCC가 ‘건자재 최선호주’로 떠올랐다. 주가도 14% 이상 급등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KCC가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가 나왔다.

24일 증시에서 KCC 주가는 전날보다 4만2000원(14.48%) 오른 33만2000원에 마감됐다. KCC의 오름세에 KCC건설과 KCC글라스도 각각 전날보다 7.65%, 4.87% 상승했다.

증권가에서 KCC를 향한 긍정적 분석을 내놓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영증권은 KCC에 대해 'KCC는 현재 공급 우위의 최대 호황을 누리는 실리콘 시장의 직접적 수혜 기업'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5%나 상향한 50만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KCC는 지난 2018년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으로 꼽히는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모멘티브)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금액은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로, 당시 역대 한국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사례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기실리콘 가격 급등으로 올해 상반기 모멘티브의 매출액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사상 최고치인 18.3%를 기록했다"며 "전방 산업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장기화가 예상돼 실리콘 업황은 상승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올해 KCC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4% 증가한 4300억원을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KCC는 모멘티브와 함께 국내 실리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전기제품(EM)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전기차용 실리콘 소재 개발과 함께 전기전자용 실리콘 소재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는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KCC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6%, 426% 급증한 1934억원, 4113억원이었다. 매출액도 2조875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늘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