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옆에 가면 가려움증·두통"..진짜?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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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가까이 가면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두통을 겪는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일부 미접종자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쉐딩 현상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이 바이러스 입자를 방출해 미접종자에게 가려움증이나 염증, 두통 등을 유발한다는 일부 백신 미접종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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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가까이 가면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두통을 겪는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일부 미접종자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14일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을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바 코로나 19 백신 '쉐딩'(Shedding) 현상을 경험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쉐딩 현상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이 바이러스 입자를 방출해 미접종자에게 가려움증이나 염증, 두통 등을 유발한다는 일부 백신 미접종자의 주장이다. 이들은 생리 주기에 변화가 나타나거나 유산까지 겪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면 한 누리꾼은 "믿고 싶지 않았는데, 명절에 시댁 다녀와서 가렵고 빨갛고 동그란 게 다리에 생겼고 남편은 얼굴 볼에 두드러기 났다. 심각하다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미접종자는 "어린이집 등원 차 기다리는데 화이자 1차 접종했다던 아이 친구 엄마랑 잠깐 이야기 나누는데 병원 소독약 냄새가 났다. 접종자들 웬만하면 안 만나려고 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회사 나이 드신 분들 모두 백신을 맞았는데 신기하게 회사만 가면 머리가 아프다", "화이자 접종한 사람들 근처에 있으면 극도의 가려움증이 느껴진다" 등 주장도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백신 접종자가 구충제 '이버멕틴'이나 솔잎차, 비타민 C와 D를 섭취해 독소 배출을 차단해야 한다는 글까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쉐딩 현상은 미국에서 시작된 음모론이다. 관련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백신 배출 현상이 살아있는 균을 쓰는 백신에서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에서 현재 사용 승인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은 해당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최근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승인된 AZ(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모두 자성을 지닌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모두 탄소 유기물로 만들어진 유전물질만 들어 있지 신체에 해가 되는 성분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AP통신은 "코로나19 백신을 믿지 않은 이들이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과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생리 주기의 변화나 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음모론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에게 백신을 전파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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