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토스머니' 접는다..'토스머니 카드'도 올해말 종료

민선희 기자,서상혁 기자 2021. 12.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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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종료 시점 미정..토스뱅크 통장 혜택이 더 많아"
토스가 '토스머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현재 토스머니 잔액이 남아있던 고객은 토스머니를 확인할 수 있지만, 잔액이 없는 고객은 앱에서 토스머니 메뉴가 사라진 상태다. ©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서상혁 기자 = 금융플랫폼 '토스'가 자체 선불충전금 서비스인 '토스머니'를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토스가 토스머니 사업을 순차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토스뱅크 출범과 맞닿아 있다. 토스앱 내에서 토스뱅크 예금계좌를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사실상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선불충전금 서비스를 계속 유지할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14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머니' 서비스는 토스머니 잔액이 남아있는 고객에 한해서만 운영되고 있다. 잔액이 없는 고객은 현재 토스 앱에서 토스머니 탭을 볼 수 없는 상태다.

토스는 토스머니 캐시백 혜택을 주력으로 하던 '토스머니 카드' 서비스도 올해 말부로 종료한다. 토스머니 카드의 신규 발급은 올해 초 중단됐으며, 혜택도 축소됐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머니 서비스를 운영해보니 선불충전금 잔액을 유지하기보다, 주거래계좌로 이체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선불충전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도 되고, 이자도 받을 수 있는 금융사 계좌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스머니의 인위적인 종료 시점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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