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10명 중 9명이 재테크, 그런데 '내 집 마련'은 왜 이렇게 힘들까?

재산 증식 원하는 사회 초년생,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너무나 어려워진 30대의 자산 증식

집값이 너무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 원이 넘는다. 열심히 모아서 집을 사려고 해도 올라가는 집값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다.

은행에 돈을 넣어보지만 이자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쥐꼬리만큼 붙는다. 앞으로도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기에 예금금리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

돈 모아서 집을 사려 한 나의 계획이 너무 순진한 것이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집값만 오른 것이 아니다. 국내 주식, 해외 주식은 물론이고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가격도 올랐다. 나보다 조금 일찍 태어난 선배들은 다 재산을 늘렸는데, 왜 내가 뭣 좀 해보려고 하니 이렇게 비싸졌을까.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버블이 붕괴하면서 큰 손실을 보는 건 아닐까? 앞으로 나에게 기회라는 것이 있기는 할까?

재산 증식이 어려우니 결혼이나 이사, 육아 등 모든 면에서 불안해진다. 은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집 마련도 어려운데 은퇴 준비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좁디좁은 취업 문을 통과해서 그나마 한숨 돌렸더니 더 악랄한 난이도의 과제들이 남아 있을 줄이야. 최종 보스인 줄 알고 쓰러뜨린 녀석이 사실은 중간 보스에 불과했고 극강의 최종 보스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 와중에 돈 많은 집의 자식인 내 친구는 부모로부터 일찍이 증여를 받아 신혼집을 장만해서 잘살고 있다. 그 친구와 난 연봉이 비슷하지만 ‘가진 것’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벌어진다.

이쯤 되니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보다는 ‘누구로부터 얼마나 받았는지’가 재산 형성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평범해 보였던 ‘결혼해서 집 사고 아이 잘 키우면서 사는 것’이 점점 다가가기 어려운 꿈으로 바뀌고 있다. 슬프지만 지금 30대는 재산 증식이라는 관점에서 역대 최고 난이도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내 집 마련이나 재산 증식은 무리일까?
3포 세대니, 5포 세대니 하는 말처럼 다 포기해야 할까?

그러나 포기하기에는 우린 아직 젊다.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가 있었으며 영웅은 난세에 탄생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물론 녹록지 않은 환경인 만큼 전보다 더 독한 처방이 필요하며, 부자가 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실수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자, 난세를 헤쳐나갈 각오가 됐는가? 그럼 이제부터 정신을 차리고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종 보스를 공략해보자.


포기하지 마라, 공부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재산 증식을 잘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아무것도 모르고서 선뜻 투자에 나설 수는 없다. 그런데 여기서 멘붕에 빠진다.

대체 무엇을 공부하란 말인가?

경제부터 주식, 부동산, 채권, 파생상품, 코인 등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 주식만 하더라도 당최 무엇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것을 다 공부할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주변 지인들이 투자를 잘해서 돈을 버는 모습을 보면, 공부가 꼭 필요한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부모님 세대도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부자가 된 분들이 많지 않은가. 어쩌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 않을까?

은행이 돈을 불려주던 시절에는 공부가 필요 없었다. 그저 아껴 쓰고 많이 모으면 됐다. 2000년대에는 주식 공부가 필요했지만 별생각 없이 친구 따라 주식을 사도 수익이 났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어떨 땐 부동산이 괜찮고, 어느 시기엔 주식 가격이 치솟는다. 채권이나 코인이 돈을 벌어주는 시기도 있다. 예금금리가 제로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은행을 이용하지 않을 순 없다.

이제는 과거처럼 공부하지 않고 꾸준히 재산을 키워나가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공부하는 건 불가능하며, 막무가내로 아무거나 공부할 수도 없다.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기본기가 중요한 법이다.


인플레이션을 빨리 이해할수록
빨리 부자가 된다

인플레이션을 믿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집값이 하락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집값이 한창 내려가던 시절에 집을 샀다. 그리고 지인들에게도 집을 사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집을 산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집값이 계속 내려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몇 년 후, 집값이 많이 오르자 사람들은 지금 집을 사도 되느냐고 물었고, 난 역시 빨리 사라고 했다. 그러나 그때도 집을 산 사람은 거의 없었다. 버블이 꺼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

두려움을 이기고 그때 집을 산 몇몇 지인은 이제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려고 하거나 여유 자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지 못했던 사람들은 아직도 전세나 월세를 살면서 집을 사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이제는 이들의 재산 격차가 꽤 벌어져 집 없는 사람이 집 있는 사람을 따라잡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2008년 금융위기로 주가가 폭락했을 때, 많은 사람이 주식을 팔고 쓸쓸히 주식 시장을 떠나면서 ‘다시는 주식을 쳐다보지도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당시 끝까지 보유했거나 오히려 주식을 산 사람들이 있다. 끈기 있게 주식 투자를 했던 이들은 마침내 재산 증식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차이는 어디서 발생했을까?

재산 증식을 못 한 사람들이 경제를 잘 모르고 무식했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다 똑똑하고 배울 만큼 배웠으며 사회생활도 잘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딱 하나뿐인데, 바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믿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미래의 부를 결정지은 것이다. 많은 사람이 투자 성공을 위해 무엇을 사야 할지, 언제 사야 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한다. 그러나 ‘공부와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이 없다면 백날 공부해도 재산 증식이 어렵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투자해야 할지, 언제 투자해야 할지를 알아내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가? 그 전에 먼저 묻고 싶다.

‘당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믿음이 있는가?’

믿음이 있다면 미리 축하드린다. 재산 증식의 지름길로 들어선 것이다. 당신의 믿음은 얼마나 ‘확고’한가? 대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경기가 침체되어 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시험이 찾아오고 믿음이 흔들린다. 이럴 때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신실한 믿음을 보유한 자다 지금부터라도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지기 바란다.

믿는 자에게 복이 있으니, 당신이 믿음을 버리지 않는 한 믿음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이 글은 불안한 MZ세대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과 핵심 투자법을 담은 책 <오히려 좋아, 인플레이션> 일부를 재구성한 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얻어가는 것
✔ 인플레이션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재테크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 재산을 빠른 속도로 불리는 레버리지 활용법을 알 수 있다.
✔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을 구분하고,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MZ세대가 내 집 마련하는 법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법을 알 수 있다.
✔ 주식으로 인플레이션에 올라타는 법을 알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물가 상승’일 뿐일까?
부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은 ‘재산 증식의 기회’였다!
경기는 순환하고 인플레이션은 계속된다!


하루라도 빨리 인플레이션을 이해하고,
인플레이션에 올라타기 위한 전략을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