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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매일 3시간 쉬지 않고 운동해서 만들었다는 이 모습

조회수 2021. 11. 18. 14: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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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비하인드 & 트리비아 6부

1. 알고 계셨나요? 극 중 하정우의 '살부계' 설정?

-극 중 하정우가 연기한 하와이 피스톨은 나라를 판 친일파 아버지들을 서로 대신 죽여주기로 한 단체 '살부계'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최동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살부계 설정은 문헌에서 없는 떠돌던 이야기여서 듣고 나서 영화 속 설정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에서 안옥윤(전지현)이 아버지(이경영)를 끝내 죽이지 못한 복선이기도 하다.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서 안옥윤이 아버지를 죽이는 설정을 넣었더니 안옥윤이 살아갈 힘 자체를 잃어버린 것이 되어서, 결국 '살부계' 출신인 하와이피스톨이 대신 죽이는 것으로 바꾸게 되었다.

-살부계는 친일파가 아닌 공산당원들이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아버지들을 살해하는 단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안옥윤과 아버지의 관계는 셰익스피어 소설에 등장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기반으로 완성했다. 최동훈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 셰익스피어 세계관과 신화적 이야기의 영향을 받고 쓴다고 밝혔다.

2. 30년대 일본군이 철모를 썼다?

-극 중 이청전 부대에서 차출된 안옥윤이 떠나기 직전 일본군을 저격하는 장면에서, 철모를 쓴 일본군이 등장한다.

-실제 역사적 사실에 따르면 그 당시 일본군 중에는 철모를 쓴 군인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 전쟁 관련 기록물, 영상을 보면 철모 대신 군모만 쓴 채로 전쟁을 하는 일본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당시 일본의 공업 생산력이 그다지 크게 발전하지 못해서 철모를 해병대에게만 지급했기 때문이다.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자료에서는 상하이를 점령한 일본군이 철모를 썼는데 이는 그들이 해병대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당시 관동군에게도 철모가 지급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도 이 설정은 안옥윤의 사격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소품으로 보인다.

3. 안옥윤이 말하는 일본군 대학살은 간도 참변 이야기

-극 중 안옥윤이 미라보 호텔에서 김원봉(조승우)을 만나 어머니를 돌아가게 만든 문제의 대학살 내용은 실제 역사로 기록된 '간도 참변'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군이 봉오동, 청산리 전투에서 연달아 대패를 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4개월간 만주에 있는 조선인들을 무차별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영화 속 안옥윤이 증언한 칼, 몽둥이, 생매장해서 조선인들을 학살한 내용도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4. 실제 의열단원들의 원칙인 "총에도 눈이 달렸다"

-극 중 미라보 호텔에서 김원봉이 작전을 수행하는 단원들에게 절대 일본 민간인을 죽이지 말라며

총에도 눈이 달렸다고 생각하자"

라고 말한다.

-이는 실제로 의열단원들이 지키고 있는 기본적인 원칙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오로지 타겟인 일본인, 친일파만 암살하고 민간인은 국적 여부를 떠나 절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5. 알고 보니 조승우의 애드리브였던 "타케트" 대사

김원봉이 대원들에게 목표물인 '타겟'에 대해 언급할 때

타케트!"

라고 발음한다. 흥미롭게도 전지현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도 '타겟'이라고 언급하고, 시나리오상에도 그렇게 쓰여 있는데 조승우만 그렇게 발음한 것이었다.

-사실 이 발음은 조승우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조승우는 1930년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영어 발음을 다음과 같이 하고 싶었다고 한다.

6. 전지현이 매일 3시간 쉬지 않고 운동하는 이유

-전지현은 새벽 6시부터 쉬지 않고 운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새벽에만 1시간 30분 운동해서 나머지 오후 시간까지 합하면 총 3시간을 운동하는 셈이다.

-이러한 자기 관리는 영화 <도둑들>을 찍으면서부터 더 확고해졌다고 한다. 액션이 많은 영화이다 보니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꾸준히 관리했는데 그 결과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암살> 촬영 때도 5kg에 달하는 총을 들고 계속 뛰어야 했기에 운동의 중요성이 매우 컸다고 한다. 그러한 3시간 운동 원칙 덕분에 <암살>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 또한 그 덕분에 지금의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며 40이 넘은 지금도 액션이 많은 작품을 계속 촬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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