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또 일 내나.. '무야홍' 홍준표, 윤석열 턱밑까지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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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0선 중진'이자 30대인 이준석 대표를 제1야당 수장으로 만든 2030 세대가 또 한 번 한국 정치사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까.
내년 3월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30 사이에서 '무야홍'(무조건 야권 대선후보는 홍준표)이라는 유행어가 유행하는 등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권 대선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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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洪 약진 '뚜렷'.. 여야 통틀어 3위
20대 지지율 전체 1위, 30대에선 전체 2위
다만 보수층·국힘 지지층선 尹과 격차 상당

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이들 4개 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간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여야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10%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여야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25%)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1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0%)와 동률을 이룬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지지율은 3%였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2%였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민주당 박용진 의원 등은 모두 1%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봤을 때 젊은 세대에서 홍 의원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20대에서는 홍 의원이 1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 전 대표 12%, 이 지사 11%, 윤 전 총장 8% 순이었다. 30대에선 이 지사(20%)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야권 1위는 홍 의원(11%)이었다. 이 전 대표는 10%, 윤 전 총장은 9%의 지지를 얻었다. 2030 세대는 앞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각각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무야홍’이라는 유행어가 퍼지고 있다. 그간 홍 의원이 로스쿨 폐지·사법고시 부활 등 공정 관련 이슈나 시세의 4분의 1 아파트 공약 등 부동산 문제 등에 집중한 게 2030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전주 대비 3%포인트 내린 22%를, 홍 의원은 7%포인트 오른 1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가 3%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선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역선택’ 가능성이 엿보였다. 보수층만 놓고 봤을 땐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지지도가 37%대 21%로 격차가 벌어졌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0%대 23%로 배 이상 차이가 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의원이 23%의 지지를, 윤 전 총장이 5%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냔 질문에는 33%가 이 지사를, 24%가 윤 전 총장을, 7%가 이 전 대표를 꼽았고 홍 의원이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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