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예뻐서 논란(?)을 불러왔다는 이 경찰
영화 <감시자들> 비하인드 & 트리비아 5부
1. 너무 예뻐서 약간의 논란(?)을 불러온 경찰 한효주
-의도치 않게 배우들의 비주얼 때문에 소소한 논란(?)을 불러왔다. 경찰인 한효주가 의아스럽게 예쁘고, 악역인 정우성이 지나치게 멋지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설경구가 캐스팅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슨 경찰이 이렇게 예뻐요?"
라는 질문이 나왔을 정도였는데, 영화사와 한효주 측의 답변은
전부 조명과 자연광 덕분이죠"
였다.
2. 정우성의 극 중 이름은 왜 제임스인가?
-극 중 정우성의 배역명 제임스가 정우성의 이름 초성을 따서 만들었다는 논리가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처음부터 설정한 배역명이 제임스였다고 한다. 초성 이론이 화제가 되자 제작진도
영화 속 인물의 이름과 실제 배우 정우성의 이름의 이니셜이 같다. 인연인 것 같다"
라며 흥행의 길조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3. 한효주의 이름을 빨리 불러서 만든 극 중 이름 하윤주
한효주의 이름 하윤주는 시나리오를 쓴 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한효주의 이름을 빨리 10번 읽다가 만들어낸 이름이다. 처음부터 한효주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썼기에 완성될 수 있었던 이름이었다.
4. 거친 액션에도 눈빛만큼 그대로 유지한 정우성
-감시팀에 꼬리가 잡힌 제임스가 소화기로 유리창을 부수고 건물을 탈출하는 장면.
-이 장면을 슬로 모션으로 자세히 보면 유리창이 튀는 순간에도 정우성만의 눈빛이 그대로 유지되었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동료 배우들 너무 멋있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설경구는 이 장면을 캡처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줬다고 한다.
-그다음 설경구가 깨진 유리창을 통해 나와 뛰는 장면은 대역 배우와 설경구의 연기를 섞어 완성했다.
5. 원래 영화의 제목은 <감시>
-<감시자들>의 원래 영화 제목은 <감시>였다. 하지만 두 글자의 제목은 집중도가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김성수 감독의 <감기>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와 결국 수정해야 했다.
-실제로도 기자들 사이에서도 <감기>와 <감시>를 혼동하는 일이 벌어져서 홍보팀이 당황했다고 한다.
- 감독
- 김성수
- 출연
-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김기현, 박효주, 김문수, 최병모, 박정민, 이상엽, 보리스 스타웃, 장경업, 황병국, 오대환, 정영금, 이윤희, 박상현, 유정호, 소희정, 조휘준, 손소영, 김서원, 김우린, 설창희, 이승준, 김형석, 함진성, 칼리드 일라이저 타피아, 노기홍, 이근후, 양도현, 한수빈, 이대광, 이동욱
- 평점
- 7.0
6. 여기를 어떻게… 서소문 고가도로를 완벽하게 비울 수 있었던 진짜 이유
극 중 감시팀의 추적과 경찰의 협조로 제임스이 팀원들이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가 체포된다.
-이 장면에서 서소문 고가도로가 완벽하게 통제되는 장면이 나와서 CG로 차량을 지웠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놀랍게도 이 장면은 실제 고가도로를 통제해서 완성한 촬영으로 플라잉 캠 촬영을 통해 완성했다.
-다행히 촬영 시기가 구정 연휴여서 도시에 차량이 많이 없었다. 제작진은 이 시기를 이용해 수월한 도심 통제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감독
- 김병서
- 출연
-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김병옥, 진경, 준호, 손민석, 이태형, 강신하, 이동휘, 김진곤, 김지훈, 변요한, 장원형, 최원, 김시준, 김준우, 도광원, 변우종, 이도윤, 강준석, 박지훈, 이현균, 배재준, 성일, 박충환, 서지원
- 평점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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