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후 차기작을 연극 <라스트 세션>을 선택한 배우 오영수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오영수.

<오징어 게임>의 극적인 성공으로 이후 전 세계 팬들에게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그였고, 여러 광고와 차기작 제의가 왔지만…

그는 관심을 기회로 만들기 보다는 지금의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58년 차 배우의 묵직한 입담으로 한 편의 인생 수업을 펼쳐 유재석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던 중, 최근 전혀 뜻밖의 행보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연극 <라스트 세션> 출연을 알리며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책 '루이스 vs. 프로이트'(아맨드 M. 니콜라이)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무신론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와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1898~1963)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작품이다. 오영수 배우는 신구 배우와 함께 프로이트를, 이상윤과 전박찬이 C.S. 루이스를 함께 연기한다.

8일 진행된 <라스트 세션>의 기자간담회에서 오영수 배우는
제가 지금까지 50년 넘게 연기자 생활을 해왔지만 조용한 모습으로 연기자 생활을 해왔다. <오징어게임>이라는 작품으로 갑자기 부상돼 내 이름이 여기저기 불려지게 됐다. 마음이 심란해서 나름대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찰나에 출연 제안이 와서 참여하게 됐다"
고 말하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내가 선택한 것이 잘 한 것 같다. 그간 연극을 해오며 내가 지향해온 내 모습 그대로 가게끔 동기를 준 것 같아서 뜻깊게 생각한다"
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라스트 세션>은 2022년 1월 7일 시작해 2022년 3월 6일까지 대학로티오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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