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1박 2일'은 배우 인생 전환점..'스우파' 보면서 자책하기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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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배우, 예능인, 가수로서 산 인생 26년을 자평하며 전환점이 됐던 작품을 꼽았다.
차태현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을 선택하려고 한다. 재미와 감동을 같이 드리는 게 항상 제 꿈이고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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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차태현이 배우, 예능인, 가수로서 산 인생 26년을 자평하며 전환점이 됐던 작품을 꼽았다.
차태현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을 선택하려고 한다. 재미와 감동을 같이 드리는 게 항상 제 꿈이고 목표"라고 밝혔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차태현은 그간 다수의 인기 드라마, 영화에 참여,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맘껏 발산하며 대중에 호감도를 쌓았다.
차태현은 다방면에서 엔터테이너로 활동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느 하나의 분야를 하면 지겨워 한다. 연기를 하다가 예능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그만의 무언가를 느끼는 것 같다. 예능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 세 가지를 묻는 말에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햇빛 속으로', 예능 '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를 언급했다. 특히 차태현은 "그때 아들 수찬이가 초등학생이었는데 수찬이가 20살이 될 때까지는 내가 인기 있는 연예인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했다"며 '1박 2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26년 차가 된 배우가 된 지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대중의 평가가 중요하다. 대중의 평가가 나쁘지 않다면 제 생활을 잘했다는 거다. 26년간 연예인 생활을 하고 좋은 위치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건 너무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엄청 많다. 항상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면서 지금 태어났으면 나는 정말 연예인 못 했겠다는 생각을 한다.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저도 오디션으로 데뷔를 했지만 예전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느낀다. 요즘에는 친구들이 너무 잘한다"고 털어놨다.
'슈퍼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애청자라는 차태현은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을 덧붙였다. 차태현은 "보면서 울기도 한다. 나는 저렇게 노력하나, 이런 자책감 같은 게 들고,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앨범을 내고 싶다가도 '쇼미더머니', '슈퍼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면서 그 생각이 쏙 들어간다. 저 정도로 열심히 할 수 있나 싶어서 주춤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오랜 세월 활발히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호기심'을 꼽았다. 차태현은 "어떤 작품이 들어올까, 그런 게 궁금한 것 같다. '다수의 수다'라는 예능도 희열이 형과 처음 하는 것이기도 하고 궁금하더라. 이 기획안을 딱 들었을 때 호기심이 가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며 "가족의 힘이라고는 얘기는 못하겠다. 아직까지도 이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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