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면 붙는 박민지의 송곳 아이언샷 비결

주영로 2021. 8. 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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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23)의 장점 중 하나는 정교한 아이언샷이다.

특히 우승을 다투는 결정적인 순간 홀 바로 옆에 정확하게 떨어뜨리는 아이언샷은 송곳만큼 정확하다.

박민지의 아이언샷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16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는 평균 그린적중률 79.5918%로 경기 중 14회 이상 버디 기회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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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i210 아이언
더 부드러운 타구감과 높아진 페이스 탄성
저중심 설계로 정확성 잡고 비거리도 만족
핑 i210 아이언은 박민지를 비롯해 박주영 등 KLPGA 투어의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사진=핑골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23)의 장점 중 하나는 정교한 아이언샷이다. 특히 우승을 다투는 결정적인 순간 홀 바로 옆에 정확하게 떨어뜨리는 아이언샷은 송곳만큼 정확하다.

박민지의 아이언샷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16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는 평균 그린적중률 79.5918%로 경기 중 14회 이상 버디 기회를 만들어 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높은 그린적중률은 일관된 스코어와 함께 상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레귤러 온(파4홀 기준 2온)의 성공횟수가 많아질수록 라운드의 만족도와 함께 타수를 줄일 확률이 높아진다.

박민지의 송곳 아이언샷을 뒷받침하는 건 일관된 스윙과 함께 핑 i210 아이언이다. 짜릿한 손맛과 완벽한 컨트롤로 정평이 난 고성능 아이언으로 스코어 향상을 원하는 중상급 골퍼에게 인기가 많다. 핑 소속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언이기도 하다.

짜릿한 손맛의 비결은 더욱 커진 앨라스토머 CTP다. 더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페이스의 탄성을 높여 멀리 똑바로 날아가는 샷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더 깊어지고 낮아진 저중심 설계 또한 정확한 샷에 도움을 준다. 아이언의 성능에서 중요한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높게 띄워 원하는 거리만큼 보낸 뒤 빠르게 공을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i210 아이언은 이전 모델보다 약 3% 낮고 깊게 설계된 저중심 구조로 고탄도를 만들어 공을 원하는 만큼 보내면서 그린에 떨어진 뒤 빠르게 멈추게 한다.

스핀 발생에 영향을 주는 그루브와 페이스뿐만 아니라 아이언 번호별로 백 페이스 부분까지 정밀하게 다듬어 실전에 강하게 만든 새로운 헤드 구조도 눈길을 끈다. CNC 가공으로 예리하게 다듬어진 엣지 디자인과 얇은 솔 등은 공이 놓여 있는 위치나 잔디 상태에 상관없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해 더 많은 스핀을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핑골프 관계자는 “i210 아이언은 컨트롤이 뛰어난 번호별 설계로 롱 아이언은 헤드가 크고 공을 잘 띄울 수 있으며 쇼트 아이언은 예리한 헤드 모양으로 일관성 있는 거리와 방향을 제공해 투어 프로들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아이언은 박민지를 비롯해 박주영, 곽보미, 김새로미, 허다빈, 임은빈 등이 사용하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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