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자의 냉혹한 일본 지적, "올림픽 메달? 아직 더 기다려.. 모리야스 실수 인정해라"

조남기 기자 2021. 8. 8.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요시다 마야는 2020 도쿄 올림픽 3·4위전을 치른 후 '완패'를 인정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화살을 피하고 있지 못하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실패를 분석하는 대열엔 영국인 저널리스트도 합류했다.

한편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쿠보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올림픽에서 눈물을 통해 반드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보 타케후사

(베스트 일레븐)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요시다 마야는 2020 도쿄 올림픽 3·4위전을 치른 후 '완패'를 인정했다. 경기 중엔 착잡해 하는 표정이 여러 번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일본은 멕시코와 벌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조별 라운드에서 엄청난 기세를 뿜어내던 일본은 토너먼트에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끝내 목에 메달을 거는 수확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됐다. 홈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 가능한 한 정예 멤버를 소집했으나 결과는 또다시 아쉬움이었다.

일본 미디어는 굵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화살을 피하고 있지 못하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실패를 분석하는 대열엔 영국인 저널리스트도 합류했다. 아시아 축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마이클 처치는 장문의 글로 일본의 패인을 설명했다.

마이클 처치는 "일본은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모든 노력과, 희망과, 기대가 사라졌다. 4위는 최악의 결과였다"라면서 "꿈은 파괴됐다. 책임은 대부분 모리야스 감독에게 쏠린다"라고 일본이 곤경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몇몇 선수를 신뢰하지 않았을까? 대회 중 11명의 스타팅에서 9명은 거의 변하질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 팀을 로테이션하지 않았다. 차이를 만들 선수들을 신뢰하지 못했다"라고 모리야스 감독의 패착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처치는 "일본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쿠보 타케후사는 눈물을 흘렸다. 선수들을 믿지 않았던 게 일본이 메달을 얻지 못하고 올림픽을 마친 이유다. 메달을 따게 될 날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라고 일본이 열매를 맺으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일본은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3·4위전에서 무너졌다. 9년 전에도, 이번에도, 일본은 대회 초반 각광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뒷심이 떨어지는 면모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유독 기대감이 더 큰 대회였기에, 음울한 분위기를 털어내는 데엔 한동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쿠보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올림픽에서 눈물을 통해 반드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요시다 마야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