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콕 집어 안내..'경로 스트레스' 날리는 가장 친절한 내비 [잇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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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차선 변경 등에 골머리를 앓았던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어느 차선을 타야 최선인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선보인 것.
운전하는 구간마다 차선 단위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어느 차선으로 운전할 지를 추천해 준다.
이때 다른 내비는 보통 2, 3차선이 좌회전 차선이라고만 안내(1차선은 유턴차선, 4차선은 우회전 차선)하는데 아틀란은 노란색 표시로 반드시 3차선을 타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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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쪼개 가야할 차선 알려줘
예측 가능성 높아져 위험상황↓

운전할 때 차선 변경 등에 골머리를 앓았던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어느 차선을 타야 최선인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선보인 것. 주인공은 맵퍼스의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이다. 맵퍼스는 최근 이 앱에 ‘추천 차선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운전하는 구간마다 차선 단위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어느 차선으로 운전할 지를 추천해 준다. 경로 전반을 고려해 추천 차선, 갈 수 있는 차선, 가면 안 되는 차선, 절대 가서는 안 되는 주의차선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 이후에 우측 도로로 진입해야 할 경우 8~11번째 하이패스 경로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아틀란 내비를 이용해 서울 시내를 주행해봤다. 경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한결 안정감 있는 운전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기자가 사는 곳 주변인 마장 삼거리를 주행할 때 아틀란 내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장역에서 왕십리역 방면 편도 4차선에서 좌회전 후 곧장 우회전하는 코스였다. 이때 다른 내비는 보통 2, 3차선이 좌회전 차선이라고만 안내(1차선은 유턴차선, 4차선은 우회전 차선)하는데 아틀란은 노란색 표시로 반드시 3차선을 타라고 안내했다. 평소에 잠깐 긴장을 놓쳐 2차선을 타면 나중에 우회전 하다가 3차선 차량과 엇갈려 위험할 수 있는 구간인데 아틀란을 쓴다면 뒤늦게 우왕좌왕할 일은 없어 보였다.

다만 항상 100% 정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왕십리광장에서 이마트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을 할 때 아틀란은 좌회전이 가능한 1·2차선 중 2차선을 타라고 추천했다. 하지만 이 곳은 마트 물류 창고와도 근접한 지역이라 항상 갓길에 탑차들이 주차돼 있다. 2차선을 이용하면 다시 1차선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 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추천 차선과 이용자 편의상 띄우는 시뮬레이션 화면이 간혹 다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동부간선도로로 빠지는 길에서 시뮬레이션 화면은 4차선으로 안내한 반면 막상 추천 차선은 5·6차선을 안내했다. 자칫 4차선을 그대로 따라 갔다면 성수대교로 넘어가 뱅뱅 돌아야 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아틀란은 여러 내비게이션 앱들 중에서도 가장 친절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로를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 짚어준다. 마치 꼼꼼한 선생님을 조수석에 태우고 운전하는 느낌이랄까.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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